지방시 2021 F/W 컬렉션.
과장된 레이어링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 아틀리에의 전통적인 테일러링, 마시멜로우를 극대화해 연출한 슈즈까지. 지방시의 매튜 M. 윌리암스는 ‘기념비와 음악 사이’를 주제로 두 세계관 사이의 긴장감을 룩으로 표현했다. “패션은 삶을 살아가고 느끼고, 연결되는 방식이며 마치 몸에 감기는 음악처럼, 매일의 감정을 담아 기념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윌리엄스. 쇼의 분위기를 압도한 음악은 미국의 미니멀 테크노 뮤지션 로버트 후드와 협업했다. 그 결과 대담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탄생했다.
- 콘텐츠 에디터
- 사공효은
- 사진, 영상
- Courtesy of Givenc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