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드디어 국내 론칭

금다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한국이 론칭했다.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를 이제 국내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6000만 개 이상의 트랙을 보유하고 있으며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 190만개의 팟캐스트까지 있어 이용자가 3억2000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국내 상률을 위해 큐레이션 개념의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도 준비했다. 음악 에디터팀이 분석한 플레이리스트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톱 플레이리스트, 장르별 플레이리스트, 테마별 플레이리스트 그리고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가 제공된다. 요금제는 1인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개인’과 2인이 함께 쓸 수 있는 ‘프리미엄 듀오’가 있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 하면 신용카드 정보 입력 후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아직 카카오M과 지니뮤직 등 대형사가 유통하는 음원은 현재 지원되지 않는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알렉스 노스트룀(Alex Norstrom)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의 음악팬, 그리고 아티스트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온 공식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며 매우 기쁘다”며 “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이용자들에는 스포티파이만의 독보적인 음원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콘텐츠 에디터
금다미
사진
spotify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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