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이제 더 이상 ‘옛 전통’의 산물이 아니다. 더욱 현대적으로, 그리고 더욱 멋스럽게 탄생한 한복 웨이브가 전하는 지금 이 시대의 한복.
‘한복 웨이브(Hanbok Wave)의 디지털 패션쇼가 화제다. 바로 한복 고유의 우아함과 한복의 무한한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기 때문. 앞서 한복 웨이브는 한복의 한류 창출 프로젝트로, 문체부 신한류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전통(한복) 분야의 기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향력 있는 한류 아티스트들과 협업,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한복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총 10개의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브랜드는 K-POP, 한국무용, 태권도 퍼포먼스 등 ‘한류’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문화 예술인과 함께 60여 벌의 한복 의상을 제작, 전통에 접근하는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시각과 함께 다채로운 한복 실루엣을 제안하였다. 그 결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트렌디하고 새로운 한복의 가치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위 사업의 결과물을 보여준 한복 웨이브 디지털 패션쇼는 최근 글로벌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내며 한복이 한류 콘텐츠로서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냈다. 패트리샤 필드는 넷플릭스 인기 상영작 ‘에밀리 인 파리’의 총괄 스타일리스트이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시티’ 등 시대를 풍미한 유명 작품 속 의상을 담당한 전설적인 뉴욕 스타일리스트로, 한복 웨이브에 대해 “굉장히 멋진 프로젝트”라는 찬사와 함께 홍보 영상에 본인의 로고를 사용하게 하는 등 한복 디자인에 관해 높은 관심을 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화제가 되었다.
한복 고유의 우아함은 물론 한복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한복 웨이브는 패션전문채널 동아 TV와 한복진흥센터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본 패션쇼에서 공개된 한복 상품은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복 웨이브(www.hanbokwave.com) 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