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만 있어도 긍정 기운이 뿜뿜!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로 옷을 갈아입은 신제품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2021 올해의 색은 눈이 탁 트이는 밝은 노랑인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과 차분한 회색인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 팬톤 컬러 연구소의 수석 디렉터 리트리스 아이즈맨은 “활기찬 노란색과 회색의 조합은 강인함에 내포된 긍정을 나타냅니다. 실용적이고 견고하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낙관적이죠. 두 색의 조합이 우리에게 회복력과 희망을 줄 겁니다”라고 말한다. 우울감을 떨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눈여겨볼 것.
1. L’occitane 2021 해피 시어 핸드크림 상큼한 시트러스와 짜릿한 진저가 개나리와 에메랄드 색상의 튜브처럼 상쾌한 향을 낸다. 시어버터가 겨울철 거칠어진 손의 유수분 균형을 잡고 촉촉하게 가꾼다. 30ml, 1만4천원.
2. Buly 1803 오피아 당테르(뽐 드 몽토방) 천연 유래 성분의 계면활성제를 담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치약이 연노란색 튜브에 담겼다. 향긋한 사과 맛 덕에 양치질하는 내내 기분이 좋다. 75ml, 3만9천원.
3. VDL 루미레이어 일루미네이팅(팬톤21) 매년 올해의 색을 재해석해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는 VDL이 올해 선보인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밋 그레이’ 컬러 패키지의 펄 베이스. 히알루론산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충전하고 연노랑 텍스처가 화사한 생기를 더한다. 40ml, 3만7천원.
4. Byredo 릴 플레르 오 드 퍼퓸 리미티드 에디션 상큼하고 달콤한 풍선껌에 장미가 한 스푼 더해진 향. 아이코닉한 블랙 캡에서 벗어난 밝은 노란색 뚜껑이 향과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100ml, 29만8천원.
5. Clarins 하이드레이팅 토닝 로션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가 장점. 세안 후 첫 단계에 쓰기 좋은 토너로 노란 병에 담겨 리뉴얼됐다. 마이크로바이오타 콤플렉스가 피부 균형을 맞춰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200ml, 4만2천원.
- 프리랜스 에디터
- 김슬기
- 포토그래퍼
- 김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