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약혼, 반지 가격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인스타그램에 약혼 사실을 알렸다.

지난 20일,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orever and then some’(영원히, 그보다 더) 라는 말과 함께 남자친구 달튼 고메즈와 허그하는 사진 및 네 번째 손가락에 큼직한 다이아몬드 링을 낀 사진을 올려 약혼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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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8시간만에 좋아요가 1천만개 이상 달려 곧 화제가 되었다. 2018년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했지만 6개월만에 파혼한 바 있기에 주변에서 그녀를 더욱 축복하는 분위기다. ‘달튼, 당신은 행운의 남자예요’라고 말한 그녀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를 비롯해 헤일리 비버, 킴 카다시안 등 많은 셀럽들이 그녀를 축하해주었다.

그녀의 어머니 조앤 그란데 역시 ‘달튼 고메즈를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신난다. 아리아나, 너와 달튼을 사랑해. 영원히 행복하자’라며 둘을 애정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I am so excited to welcome Dalton Gomez into our family! Ariana, I love you and Dalton so much!!!! Here’s to happily ever after! YAY! xoxoxo

— Joan Grande (@joangrande) December 20, 2020

달튼 고메즈는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로, 지난 5월 저스틴 비버와 함께한 ‘Stuck with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둘의 관계를 공개했으나 실제로 만난 것은 1월부터로 알려져 있다.

아리아나에게 청혼한 반지에는 5캐럿 정도로 추정되는 오벌 컷 다이아몬드와 진주가 함께 있는데, 전문가들은 해당 반지의 가치를 약 2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한화 약 2억)로 보고 있다.

일부 팬들은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타이 핀에 있던 진주로 반지를 만들어줬다는 2014년 아리아나의 트위터를 재조명하며 이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nonna had a ring made for me w/ the pearl from grandpa's tie pin. she says he told her in a dream it'd protect me. <3 pic.twitter.com/BkvGSfuGWh

— Ariana Grande (@ArianaGrande) October 28, 2014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늘(21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투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익스큐즈미, 아이 러브 유(Excuse me, I love you.)’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의 약혼 소식이 알려지며 해당 영화에도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