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bel Marant 2021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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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 Marant 이자벨 마랑 2021 S/S 컬렉션

로얄 팔레 정원에서 열린 이자벨 마랑의 2021 S/S 컬렉션은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를 연상시켰고, 그만큼 한마디로 ‘뜨거웠다’. 이번 쇼를 위해 이자벨 마랑과 협업한 댄스 크루 (LA)HORDE의 댄서들은 시종일관 와일드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희망과 긍정을 말했다. 한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이 시국에 쇼를 여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꼈지만 곧 현실을 인정하고 좀 더 긍정적인 방법으로 쇼를 열기로 결심했다고. 그 결과 도나 서머의 ‘I feel love’를 리믹스한 음악과 그에 걸맞는 글램 룩, 댄서들의 에너제틱한 움직임이 한 데 어우러져 근사한 쇼가 완성되었다.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영상
Courtesy of Isabel Ma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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