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의 지속 가능한 움직임
현대 자동차가 친환경 가치 추구의 일환으로, 6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함께 ‘리스타일(Re:Style)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자동차 폐기물을 이용해 새로운 옷과 주얼리 등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런던의 신예 리차드 퀸, 패션계의 주목 받는 주얼리 디자이너 알리기에리를 비롯해 한국에서는 디자이너 박승건의 브랜드 푸시버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폐가죽 시트에 한정됐던 소재를 차량 유리와 카펫, 에어백 등으로 확대하고 협업 디자이너도 2팀에서 6팀으로 늘려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더욱 확고히 했다.
한국의 푸시버튼은 에어백 본연의 디테일을 살린 조끼를 만들었고,
알리기에리는 자동차의 안전벨트와 유리를 새롭게 디자인 해 목걸이, 팔찌등을 선보였다.
퍼블릭 스쿨은 에어백을 활용해 유틸리티 조끼를 만들었으며
리차드 퀸은 에어백을 메인 소재로 플로럴 프린트를 더해 코르셋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로지 애슐린은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카펫 원단으로 토트백을 만들어 카테고리의 다양화에 힘썼다.
마지막으로 이엘브이 데님은 자투리 가죽시트와 데님을 믹스매치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점프 슈트를 만들었다.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제품들은 현대자동차 공식 온라인 채널(현대 닷컴 www.hyundai.com, 인스타그램 @hyundai.lifestyle)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런던 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영국 패션협회에 기부되어 친환경 패션 홍보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 콘텐츠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Courtesy of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