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글램의 선한 영향력

W

맥 ‘비바 글램 캠페인’의 새로운 앰배서더, 로살리아를 만났다.

로살리아의 카리스마와 에너지, 생동감에서 영감 받은 비바 글램. 파워풀한 레드 컬러로 캠페인을 촬영했다.

립스틱 하나를 사면 판매 수익 전액이 HIV/AIDS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쓰이는 맥의 ‘비바 글램 캠페인’. 벌써 26주년을 맞이한 이 캠페인의 올해를 대표하는 얼굴로, 뮤비 15억 뷰 조회수를 자랑하며, 라틴, 플라멩코 열풍을 이끈 글로벌 팝스타이자 작곡가인 로살리아가 선정됐다.

Mac 비바 글램 립스틱 (VG26). 판매 수익 전액이 ‘맥 에이즈 펀드’를 통해 기부되는 립스틱. 과감하고 대담한 오렌지 레드 컬러 매트 텍스처로 출시된다. 9월 24일부터 맥 홍대 스토어와 온라인 공식 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만 한정 수량 판매. 3g, 3만1천원대.

‘비바 글램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소감은?

Rosalia 제안이 왔을 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동참 의사를 밝혔어요. 맥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브랜드고, 맥의 심장과도 같은 ‘비바 글램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건 큰 영광이니까요. 특별히 올해는 COVID-19로 타격이 심한 지역 사회를 가장 최전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 세계 250여 기관에 약 1천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를 후원하기로 한 맥의 결정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 도움을 주는 캠페인의 일원이 되어 정말 뿌듯해요.

이번 비바 글램 립스틱의 ‘VG26’ 컬러는 어떻게 정해졌나요? 저는 레드를 보면 항상 설렌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컬러 중 하나죠. 힘과 플라멩코 문화를 나타내는 컬러기도 하고요. 플라멩코는 항상 레드와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당신의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메이크업 제품은 무엇인가요? 레드 립스틱이죠! 평소 아무리 바빠도 레드 립스틱 바르는 것을 잊지 않아요. 맥 ‘루비 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으로, ‘VG26’의 특별한 레드를 탄생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죠. ‘루비 우’와 ‘VG26’을 함께 바르면 제 피부 톤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이 완성됩니다. 여기서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진다면, 아이 브로를 그리죠.

아티스트로서 당신은 페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그것이 ‘힘, 영향력’에 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 언니, 할머니는 제게 매우 소중한, 선하고 강인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죠. 저는 릴 킴, 미시 엘리엇과 같은 이전 비바 글램 앰배서더를 존경하고 동경합니다. 무대에서 공연할 때 항상 그들과 같은 힘과 영향력을 갖고자 노력하고요. 저 역시 미약하지만 많은 여성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뷰티 에디터
이현정
사진
COURTESY OF MAC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