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모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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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하고 매혹적인 스타일을 장착한 채, 남녀 모두를 유혹하는 신(新) 유니섹스 주얼리. 

데님블루 색상의 하이세람 소재를 더한 콰트로 블루 드 파리 링은 부쉐론 제품. 8백67만원.

옐로, 핑크,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을 더하고, 매트한 블루 컬러로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콰트로 블루 드 파리 펜던트는 부쉐론 제품. 4백13만원.

 부쉐론의 콰트로 블루 

메종 부쉐론의 콰트로 시리즈는 남녀 모두를 위한 유니섹스 아이콘이다. 콰트로의 네 가지 링은 부쉐론의 건축적인 코드를 재현하는데, 특히 그 레이어링의 매력은 매번 색다름을 선사한다. 그동안 클래식, 블랙, 화이트, 래디언트, 그리고 레드까지 진화를 거듭해온 콰트로 컬렉션이 이번엔 ‘콰트로 블루 드 파리(Quatre Blue de Paris)’ 컬렉션으로 신선함을 안겨준다. 경쾌한 데님에서 영감을 받아 옐로, 핑크, 화이트 골드에 데님블루 색상을 띠는 하이세람(HyCeram) 소재를 더했다. 

로즈 골드 소재의 밴드 가장자리에 블랙 세라믹을 더한 비제로원 락 컬렉션의 네크리스는 불가리 제품. 3백만원대.

우아한 로즈 골드와 강렬한 블랙 세라믹의 매치가 돋보이는 비제로원 락 컬렉션의 4밴드 링은 불가리 제품. 3백만원대.

 불가리의 비제로원 락 

새로운 ‘비제로원 락(B.zero1 Rock)’ 컬렉션은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비제로원에 반항적인 무드를 더했다. 새로운 세대의 독립성, 강인함, 대담함이라는 메시지로 강렬한 스터드 디테일을 결합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로즈 골드 가장자리에 블랙 세라믹을 가미한 버전은 브랜드에 내재된 ‘룰 브레이커(Rule breaker)’의 면모를 흠모하는 이들의 마음을 저격할 듯하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스몰 사이즈의 벨에포크 네크리스는 다미아니 제품. 5백만원대.

핑크 골드에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미디엄 사이즈의 벨에포크 네크리스는 다미아니 제품. 7백만원대.

 다미아니의 벨에포크 

십자가 형태의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미아니의 우아하고도 강렬한 ‘벨에포크(Belle Epoque)’ 컬렉션. 벨에포크 시대의 찬란한 색감과 창의성, 그리고 혁신을 상기시키는 주얼리로 반짝이는 테두리는 필름의 프레임을 연상시킨다. 특유의 클래식한 빈티지 무드 역시 차별화된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눈부신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옐로, 화이트 골드 버전이 있으며, 체인의 길이를 조절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무지개색 스톤이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버클의 포스10 브레이슬릿은 프레드 제품. 8백59만원.

블루 사파이어가 파베 세팅된 화이트 골드 링크 브레이슬릿의 포스10 라지 모델 브레이슬릿은 프레드 제품. 1천4백20만원.

화이트, 그레이, 블랙 다이아몬드가 그러데이션을 이루는 그레이 스틸 케이블의 포스10 브레이슬릿은 프레드 제품. 1천4백20만원.

 프레드의 포스텐 

프레드의 시그너처 ‘포스 10(Force 10)’ 브레이슬릿에는 스토리가 있다. 창립자 프레드 사무엘의 장남이 자신의 아내를 위해 해양 케이블을 꼬아서 만든 트위스트 형태가 바로 그 전신인 것. 이 로맨틱한 스토리를 되새기듯, 남녀 모두를 위한 이 스타일리시한 브레이슬릿은 독특한 형태의 해양 케이블과 골드 버클이라는 특별한 조합이 특징이다. 나아가 다채로운 색상의 브레이슬릿과 스톤 세팅을 더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션 에디터
박연경
사진
COURTESY OF BOUCHERON, BVLGARI, DAMIANI, F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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