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 띠어리 2021 S/S Collection
띠어리는 총 두개의 챕터로 나누어 2020 겨울 컬렉션과 2021 봄 컬렉션을 선보였다. 각 챕터에 붙여진 ‘Reinvention(재발명)’, 봄 컬렉션에는 ‘Renewal(재개)’는 코로나 시대와 그리고 이 힘든 시기를 격은 이후 우리의 태도에 대해 시사하는 것 처럼 보인다. 2021 봄 컬렉션 룩들을 들여다보면, 워크 웨어와 데일리 웨어의 경계가 허물어진 룩들이 보인다. 예를 들어, 흰 셔츠에 허리에 밴딩이 더해진 쇼츠를 매치하거나, 라이더 재킷을 변형한 아우터에 집에서 입을 법한 넉넉한 피트의 팬츠를 더한 스타일링이 그렇다. 물론 브랜드가 수년간 지켜온 테일러링에 집중한 슈트 역시 잊지 않았다.
- 콘텐츠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Courtesy of The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