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khaus Latta 2021 S/S

진정아

Eckhaus Latta 에카우스 라타 2021 S/S Collection

맨해튼 동쪽 FDR 드라이브 밑에 에카우스 라타의 런웨이가 펼쳐졌다. 많은 이들이 조깅 코스로 선택하는 이곳에서 에카우스 라타는 보다 소박한 형태의 쇼를 진행한 것. 따로 초대한 관중도 없고, 모델들 역시 본인이 한 메이크업 그대로 워킹을 했다. 코로나 여파로 모든 것이 단촐해졌지만 마이크 에카우스, 조 라타 두 디자이너 듀오가 만든 옷은 결코 가볍지 않다. 마치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뜨개질 한 듯한 크로쉐 니트 스커트와 톱, 드레스는 이들이 그동안 보여준 옷들과는 사뭇 달랐다. 조깅하는 사람들 속, 마스크를 쓴 모델들이 아무렇지 않은 듯 워킹하는 다소 생경한 장면이 펼쳐진 쇼를 지금 영상을 통해 감상해보자.

콘텐츠 에디터
진정아
영상
Courtesy of Eckhaus La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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