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주연 SF블록버스터 <듄>

장진영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SF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근 미래의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은하계에서 가장 귀중한 물질인 ‘멜란지’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8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으로 개봉한 바 있지만 작품 평이 좋지 않았다. 특히, 원작과 다른 부분이 많은 점, 방대한 내용을 축약한 점이 혹평에 큰 몫을 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한국시간 오전 1시 10분 경에 공개된 <듄>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020년판 <듄>은 영화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2049>로 공상 과학 영화에서 입지를 다진 드니 빌뇌브가 메가폰을 잡았고,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중 티모시 샬라메는 배신당한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 애쓰는 귀족 소년 폴 아트리데스를 연기한다. 최근 글로벌 팬미팅에서 드니 빌뇌브 감독이 ‘티모시 샬라메는 이 시대 최고의 배우’라면서 ‘무성 영화 시대의 배우에게서 볼 수 있던 카리스마가 있다.’고 극찬했다고.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드니 빌뇌브 감독 작품을 계속 지켜봐왔다.’며 이 영화에 합류한 이유로 드니 빌뇌브 감독을 꼽았다. 사막 촬영에 대해서는 ‘사막에 적응하는 게 연기와 비슷한 것 같다.’며 ‘환경이 연기에 영향을 미친다. 요르단 사막에서 촬영을 하면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그가 SF 블록버스터 <듄>에서 어떤 연기를 새롭게 보여줄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콘텐츠 에디터
장진영
사진
Instagram @dunemovie, Youtube @Warner Bros. Pictures, warnerbros.co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