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W 맨즈 컬렉션 속 브로치.
캐주얼한 보머 재킷, 테일러드 슈트와 코트까지 남자들의 아우터 깃 등 곳곳에서 포착된 브로치. 남자들이 우아한 멋을 은근하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브로치를 선택했다. 마르코 드 빈센초에서는 들꽃을 꺾어 가슴 포켓에 넣고, 오프화이트에서는 튤립 모양 플라스틱 브로치로 멋을 냈다. 그런가 하면 디올의 진주 로고 브로치, 셀린느의 추상적인 메탈 오브제 브로치, 구찌의 깃털 브로치 등 낭만을 표현하는 소재도 더욱 과감해지고, 다채로워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 패션 에디터
- 김신
- 사진
- OFF WHITE, BODE, DIOR MEN, GUCCI, MARCO DE VINCE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