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이준기와 문채원의 나이가 화제가 됐다.
이준기와 문채원의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한 중국 누리꾼이 자신의 웨이보에 홍콩 팬미팅 당시에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38살?”이라는 글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된 것.
이준기는 1982년생으로 만 38살이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탓에, 그의 나이가 화두에 오른 것은 이번 일 뿐만이 아니다. 이준기는 지난 달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팬들에게서 나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배우는 캐릭터에 맞게 살기 위해 나이가 없다’라며 돌려 말했지만, 누군가가 채팅창에 39라 치자 “39 치지마!”하며 발끈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렇게 사소한 이야기에도 이목을 끄는 데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tvN드라마 <악의 꽃> 의 역할이 크다. 이준기는 이 드라마에서 과거를 숨기는 남자 백희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
이준기의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자, 이준기의 아내 역할을 맡은 배우 문채원의 나이까지 덩달아 검색어에 올랐다. 문채원은 1986년 생으로, 만 33세. 드라마 <악의 꽃>에서 백희성을 사랑하는 아내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강력계 형사 역할을 맡았다. 이 둘은 2017년 tvN ‘크리미널 마인드’ 이후 3년 만에 재회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나이만으로도 화제를 이끄는 배우들, 그리고 그들이 만드는 드라마가 얼마나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지 알만한 부분이다.
- 콘텐츠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Instagram @actor_jg, Courtesy of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