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래코드 바이 나이키

김다혜

스포츠 브랜드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가 만나면?

개인은 물론 기업과 브랜드들이 모두 입을 모아 지속가능성을 논하는 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손을 잡았다.

‘나이키 NIKE’와 래코드 RE;CODE가 속한 ‘코오롱 그룹’의 의류들 중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재고를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 ‘래코드 바이 나이키 RE;CODE by NIKE’를 선보인다. 스웨트 셔츠, 윈드 브레이커, 스커트, 비니 등 나이키의 물류센터에서 찾아낸 기능성 소재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모두 분해하고, 새로운 실루엣의 아이템으로 탄생시켰다. 슈트 재킷과 스웨트 셔츠가 합쳐지거나, 윈드 브레이커에 멋진 슬리브리스 디테일을 더한 탑, 비니를 활용한 가방 등 100% 기존 의류 재고로 만들어져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제품 출시에 앞서 온 오프라인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지난 4일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을 통해 사전 신청자 100여 명과 함께 진행된 온라인 워크숍엔 환경을 사랑하는 배우 류준열도 미니 토크 세션으로 참여하여 의미 있는 움직임에 힘을 더했다. 또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압구정 래코드 바이 나이키 팝업 스페이스에서는 의류 부자재로 나만의 티셔츠와 슬리퍼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래코드 바이 나이키 Re;code by Nike는 8월 14일부터 W컨셉을 시작으로 분더샵, 코오롱몰 그리고 일부 코오롱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콘텐츠 에디터
김다혜
사진
Courtesy of Nike and RE;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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