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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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가 파도를 타듯, 하이패션이 가상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무더움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펜디 X 조슈아 비데스, 캘리포니아 스카이 컬렉션

LA 기반의 비주얼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와 단독 협업 라인을 선보인 펜디의 2020 프리폴 시즌. 컬렉션 전반에 적용된 조슈아만의 만화적인 흑백 마커 스타일이 특징인데, 펜디가 이를 맞아 인스타그램 스티커, 필터 등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기피(Giphy)를 사용하려면 ‘californiasky’를 검색하면 된다.

디올맨 X 션 스투시, 하우스 최초의 서프보드

2020 프리폴 시즌, 아티스트이자 서퍼인 션 스투시와 협업을 펼친 킴 존스의 디올맨은 지난 컬렉션을 기념하며 하우스 최초의 서프보드를 선보인다. “슬림하고 길어진 곡선과 하우스의 섬세한 컬러를 지닌, 바다 위에서 마치 춤을 추는 듯 보이는 유려한 보드를 제작하고자 했습니다”라는 션 스투시의 말처럼 하우스의 코드가 그대로 반영된 서프보드는 단 100피스만 제작된다.

루이 비통의 텐트, 모노그램 클라우드

여행의 정신을 강조해온 루이 비통이 모노그램 백팩 트렁크와 옵션 구매가 가능한 텐트를 출시한다. 트렁크를 백팩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창의성은 누군가의 모험가 정신을 일깨우고, 텐트 내부에는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 프린트되어, 어디에서든 초현실적인 여정을 만끽할 수 있다.

버버리 서핑 레이스 온라인 게임 ‘ B서프’

TB 서머 모노그램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온라인 세상으로 플레이어들을 초대한 버버리. TB 모양 트랙에서 펼쳐지는 게임으로 친구들과 함께 경쟁이 가능하며,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서프보드와 착장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서프보드를 포함한 모든 아이템은 현실의 TB 서머 모노그램 컬렉션에서 만날 수 있다.

패션 에디터
이예지
사진
COURTESY OF BURBERRY, DIOR, FENDI,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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