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여행일수록 짐도 가벼워야 하는 법. 언제 어디든 쉽게 가지고 떠날 수 있는 휴대용 트래블 퍼퓸들.
1. Issey Miyake 로디세이 로즈&로즈 쿠쉬쿠쉬 센티드 터치 투 고
튜브를 누르면 쿠션 폼 사이로 보송보송한 크림이 올라오는 향수. 살짝 짜서 톡톡 두드리면 라즈베리의 상큼함과 장미의 부드러운 향이 잔잔하게 퍼진다. 20ml, 3만2천원대.
2. Kenzo 플라워바이겐조 르 쿠션
여행 트렁크에도 데일리 파우치에도 필템! 겐조의 아이코닉 향수 ‘플라워바이겐조’를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쿠션 안에 담았다. 화려한 불가리안 로즈 뒤로 화이트 머스크가 은은하게 어우러진 센슈얼한 향. 14g, 5만3천원대.
3. Jo Malone London 넥타린 블로썸 앤 허니 코롱펜
과즙미 터지는 복숭아 향이 마치 런던 파머스 마켓의 과일 가게에 온 듯 활기차다. 산뜻한 젤 포뮬러가 세라믹 팁에 닿아 쿨링감이 전해지는 오토 펜슬 타입.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5ml, 4만8천원.
4. Diptyque 트래블 퍼퓸 오 드 뚜왈렛 오 로즈
문자, 숫자, 별 모양 등의 조각들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단 하나뿐인 나만의 보틀을 만들 수 있다. 새벽에 이슬을 머금은 싱그러운 장미가 생각나는 향. 12ml, 14만3천원.
5. Givenchy 랑떼르디 오 드 퍼퓸 솔리드 퍼퓸
케이스만 보고 립스틱인 줄 알았다면 오산! 오렌지 블로섬과 재스민, 투베로즈의 풍성한 꽃 향에 파촐리를 배합해 고체 스틱에 담았다. 3.3g, 4만9천원대.
6. Chanel 블루 드 샤넬 빠르펭 트위스트 앤 스프레이
상쾌한 오프닝 노트 뒤로 이어지는 짙은 샌들우드가 코끝에 남는 아로마틱 우디 계열의 제품. 열정적인 남성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표현한 강렬하고 깔끔한 향이 매력적이다. 20ml x 3, 16만원.
7. Dior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롤러-펄 오 드 뚜왈렛
롤온 타입의 작은 병에 수천 송이의 장미를 담았다. 그라스산 장미에 은방울꽃을 조화롭게 블렌딩해 한층 생기 있고 프레시한 플로럴 향을 완성했다. 20ml, 5만9천원대.
- 프리랜스 에디터
- 김슬기
- 포토그래퍼
- 장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