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오늘 입대한다

장진영

배우 우도환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오늘 6일, 배우 우도환이 강원도 화천군 소재 육군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앞서 우도환은 6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 미안하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문구가 담긴 짤막한 손편지로 갑작스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우도환은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에서 단역과 조연을 거쳐 특출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최근 화제가 되었던 ‘더킹-영원의 군주’를 마지막으로 입대하게 되었고, 다른 작품들은 모두 입대를 위해 미뤄뒀다고 한다.

한편, 그는 머리카락을 밀고 친구들을 만나는 등, 입대 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모습을 자신의 SNS로 전했다. 지인들의 응원 또한 이어졌다. 그는 동료 배우 장기용과 김경남과 함께 찍은 사진에 ‘간 떨어지게 고마운’이라는 멘트로 자신을 지지해주는 친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남기기도 하고, 배우 김고은이 아무 의미 없는 듯 해 보였던 낮달 뜬 하늘 사진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니’라는 댓글로 위로해주기도 했다.

또, 입대 하루 전인 5일에는 드라마 ‘더 킹’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민호와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올렸다. 우도환은 ‘다녀오겠습니다 폐하’라는 극과 관련된 멘트를, 이민호는 이에 대한 답으로 ‘영아 이제 천하제일 총이 되길’이라는 멘트로 서로에 대한 친분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팬들 덕분에 행복한 20대를 보냈다는 우도환. 전역 후에도 이어질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사진
Instagram @wdo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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