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펀, 섹시한 여름을 위하여

장진영

여전히 바깥이 무서운 당신에게 제안하는 호텔 프로모션 5가지.

바야흐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6월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자, 호텔들이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여름을 준비했다. 어디든 떠나고 싶지만 아직 바깥이 무섭다면, 호텔로 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도, 즐길 거리들을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모션이 가득하다.

야외 정원에서 즐기는 저녁식사

먼저, 근사한 디너로 기분부터 전환해보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7층 야외 정원을 유럽식으로 꾸며놓아 이국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여기에서 각종 그릴 요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버블스 앤 더 가든(Bubbles & the Garden)’ 프로모션을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다양한 꼬치 음식과 주류를 인원에 따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 웰컴 세트 메뉴’, ‘더 테이스팅 세트 메뉴’, ‘더 가든 세트 메뉴’ 등으로 구성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넉넉한 시간으로 충분히 사랑하기

소중한 사람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파크 하얏트 부산의 ‘로맨스 앳 더 파크 패키지’만한 게 없다. 사랑 충만한 마음만 준비하자. 방에 들어서면 스파클링 와인 1병, 트러플 초콜릿 등 웰컴 어메니티 뿐만 아니라 기분 좋은 목욕을 도와줄 로즈 향 배스 밤까지, 낭만적인 분위기가 기다리고 있을테니. 방에서 즐길 수 있는 인룸 조식도 포함된다. 오후 2시, 늦게까지 체크아웃이 가능하니 달콤한 시간을 더욱 느긋하게 쓰길. 12월 31일까지, 사전 예약 필수.

이비자를 꿈꾸는 여름 밤

프라이빗하고 호화로운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매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쁘띠 이비자 프로모션’이 제격. 이 호텔 최고 층에 위치한 문 바의 야외 테라스에는 자쿠지와 선베드가 있는데, 느긋하고 여유롭게 서울 도심과 남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서 마르게리타 피자, 쇠고기 채끝 등심과 대하 등을 포함한 쉐어링 플래터, 진토닉, 샴페인, 위스키를 제공한다고. 상상만 해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하루 2팀만 이용 가능하니 관심이 있다면 예약을 서두르자. 9월 13일까지.

와인 러버는 이 곳으로

라이즈 호텔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두 달간 임시 휴업했고, 오는 6월 13일에 재개관한다. 그러니 ‘체크인하는 모든 고객에게 호텔에서 직접 만든 양화로 130 와인을 1병씩 선물한다’는 통 큰 프로모션에서부터, 투숙객 유치를 위해 얼마나 이를 갈았는지 알 수 있다. 9월 6일까지는 이 와인과 치즈를 함께 제공하는 ‘양화로 130 와인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마포구 및 서대문구 주민이라면 8월 31일까지 숙박비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꿀 기회’를 놓치지 말 것. 예약을 통해서만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체크인 시 거주지 확인을 위한 증빙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하루는 공짜로 주무세요

2+1이 마트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안다즈 호텔은 3박 이상 여유로운 투숙을 원하는 투숙객에게 ‘2+1 스위트 객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박 비용만 내고 하루는 ‘공짜로’ 잘 수 있다는 말이다.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 수영장, 무료 미니바 등 프로모션에 포함되는 기본 혜택도 많다. 호텔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 시 3박 이상 일정으로 검색해야 유효하다. 6월 30일까지.

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of JW marriott hotel, Banyan tree club & spa seoul, Park hyatt, Ryse hotel, Andaz hotel, Instagram @andazseoulgangna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