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슬기로운 진주 스타일링

진정아

포멀한 슈트부터 90년대 사이키델릭 원피스까지 제니의 진주 활용백서

알록달록한 비즈, 쿨한 실버 등 각종 액세서리가 쏟아지는 여름. 제니는 되려 클래식한 진주 목걸이에 빠졌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보면 길이가 짧은 디자인부터 긴 것까지 진주 목걸이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하는 팁을 엿볼 수 있다.

#1 포멀한 슈트

포멀한 재킷과 셔츠에 진주 목걸이를 더한 제니. 심플한 아이템으로 완성한 옷차림이 남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타일링 팁 때문이다. 셔츠의 단추를 하나 풀어 네크라인을 드러내고, 한 쪽에 헤어 핀을 꽂은 ‘손 맛나는’ 터치로 제니 특유의 귀여우면서도 시크한 뉘앙스를 완성했다. 재킷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수기(SUGI)’의 2019가을/겨울 시즌 제품.

#2. 90년대 사이키델릭 원피스

19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사이키델릭한 원피스에 클래식한 진주 목걸이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제니의 감각적인 믹스&매치 센스가 돋보이는 옷차림이다. 아무렇게나 땋은 듯한 헤어 스타일링까지 완벽하다.

#3. 미니 가디건

위와 같은 1990년대 스타일이지만 귀여운 크롭 가디건과 미니 스커트로 다른 무드를 연출한 그녀. 여기에도 진주 목걸이를 빼놓지 않았다. 빈티지한 컬러 선글라스까지 찰떡 궁합인 스타일링이다. 1~3번에서 제니가 착용한 진주 목걸이는 모두 빈티지 헐리우드 제품으로 가격은 8만원대다.

#4. 트위드 보디슈트

트위드 소재의 보디 슈트에 진주 목걸이를 더한 옷차림 역시 눈길을 끈다. 무대 의상인만큼 길이가 긴 주얼리를 여러 개 레이어드해 화려하게 연출했다. 목걸이는 샤넬 제품.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Instagram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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