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와 제이 지를 제친 리한나

진정아

‘파티넥스트도어’의 신곡 피처링으로 빌보드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몇 년간 패션, 뷰티 사업에 집중하며 신곡 발표가 없어 음악 팬들을 갈증나게 만들었던 리한나. 그녀가 4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캐나다 가수 ‘파티넥스트도어(PARTYNEXTDOOR)’의 새 앨범 ‘PARTYMOBILE’의 수록곡 ‘Believe It’에 피처링을 한 것.

그간 신곡에 대한 루머가 많았던 그녀. 파티넥스트도어의 앨범이 공개된 지난 3월 27일, ‘믿어달라’는 멘트와 함께 앨범 커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리한나의 피처링 부분은 ‘Best make me believe it. Believe you won’t deceive me’로 고작 10개 단어 정도의 짧은 분량이지만, 이번 곡 참여를 통해 리한나는 자신의 빌보드 기록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피처링한 이번 곡이 빌보드 차트 23위에 진입하면서, 리한나는 TOP 40 리스트 진입 횟수 51번의 기록을 세운 것. 이는 TOP 40에 50번 진입한 비틀즈와 제이 지의 기록을 뛰어 넘는 숫자이고, 리한나는 TOP 40에 50번 이상 진입한 10번째 아티스트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곡으로 리한나는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모두 빌보드 HOT 100 리스트에 본인의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최근 코로나 19극복을 위해 약 64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는 리한나. 그녀의 신곡도 하루 빨리 만나보길 바라본다.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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