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내게 희망과 생존의 증거

사공효은

[tagSearch cont=’네타포르테’] 팟캐스트 with 테일러 존슨

네타포르테의 위클리 팟캐스트 시리즈, 매주 선정된 7명의 여자들이 소개하는 그들 삶의 인상 깊은 순간과 룩들. 번째 주인공은 영화감독이자 포토그래퍼인 테일러 존슨이다.

테일러 존슨은 4살짜리 아이를 53 어머니이자, 암을 번이나 극복한 강인한 여성이다. 그녀의 인생에서 옷이 결코 단지 옷이 아니었던 일곱 가지 순간을 소개한다.

1 펑크, 아트스튜던트 룩의 레더 재킷

당시 남자 친구였던 제이크 챕맨에게 뺏은 아이템이죠. 그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챕맨 브라더스의 명이었어요. 재킷의 등에는 밴드 컴플릭트의 그림이 있었는데 재킷은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의 상징과도 같아요.”

에디터 추천 아이템, 아크네 레더 재킷

2 카메라

저의 라이카 카메라는 옷의 부분의 차지했어요. 마치 액세서리처럼 온종일 저와 함께 했죠. 아트 스쿨을 졸업하고 나서 곧바로 카메라로 작업하고 싶었죠. 당시 저는 마치 카메라를 들고 어디로 것인지도 몰랐던 사진작가였지만 말이에요.”

3 토끼와 함께 자화상 에디 슬리먼의 싱글 브레스티드 슈트

“2002, 당시 저는 유방 절제술 화학 요법을 받고 있던 시기였죠. 저는 역경이 있었지만 유머러스하게 이겨내고자 했던 같아요. 그것이 제가 극복해 있는 방법이었죠. 그리고 이런 방식이 저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극복도 돕는다는 것을 깨달았죠.”

에디터 추천 아이템, 알렉산더 맥퀸 재킷 

4 알렉산더 맥퀸이 주었던 실버&블랙 드레스

친구 맥퀸에 대한 잊지 못할 기억이 많아요. 가장 잊지 못할 것은 그의 웃음입니다. 전염성이 있었던 웃음이죠. 사진을 보면 그가 제게돌고, 자랑스러워하고, 카메라를 쳐다봐요.’라며 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뽐내라 했던 것이 생생히 기억나요. 드레스는 우리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 <The Escape Artist> 시리즈에서 착용한 핑크 프라다 브리프

병을 이겨낸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기분입니다. 하지만 어둠 역시 항상 불쑥 나타나기 마련이죠. 그래서 헬륨 풍선을 사용해 제가 직면한 어둡고 감정적인 상태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을 표현했어요.”

6 사라 버튼이 디자인해준 드레스

“2011 대영제국 훈장을 받던 날이에요. 임신 8개월인 상태였는데 활짝 웃으며 찰스 왕세자와 출산 예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죠.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7 스텔라 맥카트니 드레스

BERLIN, GERMANY – FEBRUARY 11: Director Sam Taylor-Johnson attends the ‘Fifty Shades of Grey’ premiere during the 65th Berlinal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t Zoo Palast on February 11, 2015 in Berlin, Germany. (Photo by Pascal Le Segretain/Getty Images)

“2015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베를린 시사회예요. 무척이나 힘든 여정이었죠. 하지만 뒤늦게 근사한 여정이었다는 깨달았죠. 무척이나 많이 배울 있기도 했고요. 스텔라 매카트니 화이트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있던 그때의 순간, 저는 마침내 모든 것을 던져버린 같은 기분이었고 그래서 그저 웃을 있었죠.”

에디터 추천 아이템, 바네사 코치아로 화이트 가운 

네타포르테 팟캐스트 시리즈나의 조각들– 7개의 아이템 나의 인생 3 11일부터 4 22일까지 7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편씩 공개된다.

디지털 에디터
사공효은
사진
Courtesy of Net-a-Porter, GettyimagesKorea, Instagram @samtaylor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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