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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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X SKPS’가 그리는 미래 세계에 블랙핑크 제니가 동행했다.

젠틀몬스터의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 매장 앞의 블랙핑크 제니.

디지털화된 신인류의 쇼핑 공간은 이런 모습일까? 1212일, 중국 베이징에 ‘DigitalAnalog Future’라는 콘셉트의 ‘SKPS’ 백화점이 공식 오픈했다. 젠틀몬스터의 두 번째 베이징 스토어가 위치한 이 쇼핑몰은 젠틀몬스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및 공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장의 이미지를 그렸다. 각각의 층은 실험적인 오브제로 가득했는데, 디지털과 결합된 미래의 인간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모습과 아날로그 세계에 대한 노스탤지어의 환영을 동시에 그려냈다. 이 양극단이 만나는 그 어떤 미지의 지점은 ‘화성’이라는 상징적인 행성을 통해 표출되었고, 마치 초현실적 세계에 온 듯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미래를 그리지만 가장 동시대적이기도 한 이 공간은 입점 브랜드가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협업의 장이 될 거라고. 아이웨어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의 문화 현상을 선도하는 젠틀몬스터. 그들이 직접 큐레이팅한 이 공간을 공식 오픈 전, 더블유 코리아와 블랙핑크 제니가 함께 방문했다.

‘The Future Farm’으로 구성된 1층은 꿈과 현실 세계의 경계가 모호한 공간에서 무수히 복제되어 숨 쉬는 기계 양들이 실제와 같은 울음소리와 움직임을 보여준다.

제니가 서 있는 곳은 화성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으로 전체 쇼핑몰의 세계관을 응축한 공간이다.

SKP-S 백화점 내 3층에 자리한 젠틀몬스터 매장.

베이징 SKP-S 백화점 내에 젠틀몬스터의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의 첫 번째 매장이 오픈했다. 화성에 대한 판타지로 패션과 아트를 접목해 만든 12종의 디저트는 본 적 없는 독창적인 모양이 특징이다.

베이징 SKP-S 백화점 내에 젠틀몬스터의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의 첫 번째 매장이 오픈했다. 화성에 대한 판타지로 패션과 아트를 접목해 만든 12종의 디저트는 본 적 없는 독창적인 모양이 특징이다.

베이징 SKP-S 백화점 내에 젠틀몬스터의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의 첫 번째 매장이 오픈했다. 화성에 대한 판타지로 패션과 아트를 접목해 만든 12종의 디저트는 본 적 없는 독창적인 모양이 특징이다.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해보는 제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 이르면 우주선 내부에서 노인과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그와 마주 앉은 AI가 화성 기지 건설을 위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패션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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