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X SKP–S’가 그리는 미래 세계에 블랙핑크 제니가 동행했다.
디지털화된 신인류의 쇼핑 공간은 이런 모습일까? 12월 12일, 중국 베이징에 ‘Digital–Analog Future’라는 콘셉트의 ‘SKP–S’ 백화점이 공식 오픈했다. 젠틀몬스터의 두 번째 베이징 스토어가 위치한 이 쇼핑몰은 젠틀몬스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및 공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장의 이미지를 그렸다. 각각의 층은 실험적인 오브제로 가득했는데, 디지털과 결합된 미래의 인간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모습과 아날로그 세계에 대한 노스탤지어의 환영을 동시에 그려냈다. 이 양극단이 만나는 그 어떤 미지의 지점은 ‘화성’이라는 상징적인 행성을 통해 표출되었고, 마치 초현실적 세계에 온 듯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미래를 그리지만 가장 동시대적이기도 한 이 공간은 입점 브랜드가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협업의 장이 될 거라고. 아이웨어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의 문화 현상을 선도하는 젠틀몬스터. 그들이 직접 큐레이팅한 이 공간을 공식 오픈 전, 더블유 코리아와 블랙핑크 제니가 함께 방문했다.
- 패션 에디터
- 김민지
- 포토그래퍼
- 윤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