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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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휴고리의슈팅더스타일 2020 S/S PFW Vol.1

달라진 체크

선이 굵거나, 컬러가 화려하거나! 다가올 가을/겨울 트렌드 중 하나인 이번 시즌의 체크 패턴은 더 볼드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스트리트를 보면 주로 펑키한 룩에 체크 패턴을 응용했던 예전과는 달리 비교적 단정하고, 페미닌한 룩에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에 띄었다. 그러니 올 가을 체크 패턴을 멋스럽게 입고 싶다면 심플한 팬츠 혹은 샤 스커트를 준비하자.

젠틀 레이디

이번 가을 메가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슈트다. 이를 증명하듯 파리 스트리트에선 블랙, 그레이는 물론이고 화이트,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슈트에 도전한 이들이 포착됐다. 아직 화려한 컬러 슈트를 입을 용기가 부족하다면 가장 첫 번째 사진의 패피를 주목하자. 재킷과 팬츠 자체는 평범하지만 셔츠 2개를 레이어링하고, 벨트를 벨트 구멍에 모두 넣지 않고 바지 위에 착용해 스타일링으로 승부수를 둔 슈트 룩을 보여줬다.

뭉쳐요

시밀러 룩으로 시선을 사로 잡은 이들. 블랙 도트 드레스를 차려 입고 파코라반 쇼에 참석한 리즈&몰리 브럿스테인 자매부터 아들과 함께 비비드한 컬러로 무드를 맞춘 디자이너 나타샤 징코까지, ‘함께하면 더욱 강력해진다’는 공식은 이번 파리 스트리트에서도 통했다.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휴고 리(Hug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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