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파운데이션부터 컨실러까지 어떤 신상 베이스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당신을 위해 아티스트들이 직접 써봤다.
1. Chanel 울트라 르 뗑
피부 톤과 결을 얇고 섬세하게 커버해주고 땀과 피지에도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 완벽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30ml, 7만6천원.
Artist Review : 마치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착 붙고 피붓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서 피부 컨디션을 확 끌어올려준다. 또, 피부에 얇게 발리는데도 유분과 땀에 무너지지 않고 지속력과 커버력이 뛰어나다.
Best Match : 샤넬의 2–in–1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추천한다. 이마, 양 볼처럼 넓은 부위는 둥글려서 바르면 파운데이션이 얇게 잘 밀착되고, 브러시 단면을 톡톡 두드려주면서 레이어드해주면 커버력이 높아진다. -류현정(메이크업 아티스트)
2. Make Up For Ever 리부트 파운데이션
피부에 얇고 매끈하게 밀착되어 피부 톤을 즉각 화사하게 만들어주고 하루 종일 수분을 공급해 생기 넘치는 피부로 유지시켜주는 파운데이션. 30ml, 6만원.
Artist Review : 피부에 얇게 펴 발려 피부 톤 보정이 잘되고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칙칙해 보이지 않는다. 또 질감이 촉촉해서 빛을 받으면 은은한 광이 올라와 어려 보이는 피부로 표현해준다.
Best Match : 메이크업포에버 리부트 브러쉬 #112 를 이용하면 얇게 발리면서도 촉촉한 광을 살릴 수 있다. 커버가 필요한 부분은 브러시 끝으로 톡톡 두드리면 파운데이션이 촘촘하게 밀착되며 커버가 잘된다. -공혜련(메이크업 아티스트)
3. La Prairie 스킨 캐비아 루즈 파우더
피부 영양을 공급하는 캐비아 추출물과 스킨케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루즈 파우더. 40g+10g(여행용), 27만3천원.
Artist Review : 파우더가 생기 있는 핑크빛이고 질감이 촉촉해서 메이크업 마지막에 바르면 피부가 한층 화사해지고 보습력도 높아진다. 또, 파우더가 무게감이 있어서 피부에 착 밀착되는데 덕분에 메이크업 지속력이 좋아진다.
Best Match : 부드러운 더툴랩 157라이트 터치 블러셔 브러시를 이용하면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게 파우더를 덧바를 수 있다. -오윤희(제니하우스 청담힐 원장)
4. Estee Lauder 더블웨어 래디언트 컨실러
커버력, 지속력이 훌륭한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의 장점을 담아 물, 땀, 습기에 강한 쫀쫀한 크림 타입 컨실러. 10ml, 4만2천원.
Artist Review : 피부 밀착력과 지속력이 훌륭해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T존, 눈 밑에 바르면 오랜 시간 유지된다. 질감이 부드러워 착색된 피부와 붉은 트러블도 비침 없이 깨끗하게 커버해준다.
Best Match : 내장된 컨실러 팁으로 양 조절이 힘들다면 쿠션 퍼프를 이용해 펴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건조한 피부는 클리오 하이드로 메이크업 스펀지를 이용하면 경계선이 생기지 않고 피부에 잘 밀착시킬 수 있다. -신애(멥시 원장)
5. Chicor 엑스퍼트 벨벳 커버리지 스틱 파운데이션
입자가 매우 가볍고 섬세해서 피부에 뭉침 없이 고르고 매끄럽게 발리는 벨벳 같은 질감의 스틱 파운데이션. 18g, 2만9천원.
Artist Review : 공기처럼 가볍고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데 피부는 굉장히 촉촉한 느낌이 들고 은은한 광이 맴돈다. 모공과 잡티 같은 결점 위에도 뭉치지 않고 들뜸 없이 착 밀착되어 커버력과 발림성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Best Match : 파운데이션에 내장된 S컷 브러시는 얼굴의 굴곡진 부분에도 빠짐없이 닿아서 파운데이션을 빈틈없이 바를 수 있다. 단, 브러시가 부드러우면 궁합이 더 잘 맞을 거 같다. -서희영(제니하우스 서래마을 원장)
6. Hera 블랙 컨실러 닷 커버, 스프레드 커버
‘닷 커버’는 정교한 마이크로 메탈 팁으로 진하고 입체적인 작은 결점을 한 번에 강력하게 커버하고, 스프레드 커버는 유연한 브러시 팁이 다크서클, 주근깨 같은 넓고 옅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각각 5g, 4만원.
Artist Review : 두 컨실러 모두 바르는 순간 피부에 고르게 발리고 밀착력도 좋은 편이다. 피부 톤이 고르지 못한 부분을 커버할 때는 스프레드 커버 추천, 트러블이나 점 처럼 부분 결점을 커버할 때는 닷 커버를 추천한다.
Best Match : 내장된 브러시 팁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좀 더 감쪽같은 커버를 원한다면 길고 좁은 피카소 뉴 505 립 브러시를 이용하면 작은 결점을 커버하기에 편리하다. 브러시가 얇고 넓으면서 끝이 삼각형인 맥 195를 이용하면 눈 아래, 코 옆 같은 굴곡 있는 부위도 섬세하게 커버할 수 있다. -이숙경(메이크업 아티스트)
- 프리랜스 에디터
- 임진희
- 포토그래퍼
- 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