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너처 로고의 향연! 상하이에서 만난 2019 Fall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스튜디오 54와 협업한 컬렉션이 마음에 들어요. 당장 입어보고 싶네요” 미러볼과 골드 포토월이 눈부신 이곳은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유튜버이자 크리에이터 이사배는 컬렉션 분위기와 꼭 맞는 레인보 스팽글 드레스를 입고 현장을 만끽했다. 지난 4월 24일, 더블유는 이사배와 함께 상하이로 향했다. 이곳에서 2019 Fall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새로운 캡슐 컬렉션인 맨즈 라인과 액세서리까지, 브랜드 전 라인의 신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2월 뉴욕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라인 그대로 옮겨온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이 첫 번째. 화려함, 로맨스, 활기차고 역동적이었던 70년대의 뉴욕을 추억하며 레트로 감성을 담은 아이템들은 매혹적이었고, 베티 미들러와 비앙카 등 그 시대의 상징적인 아이콘의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주목할 점은 ‘MKC’로 새롭게 디자인된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로고. 이는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라인에만 사용된다.
다음으로 ‘시티 시크’를 키워드로 전개한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라인이 소개되었다. 팝한 일렉트릭 핑크, 다양한 패턴의 애니멀 프린트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다. 컬렉션 라인과 다른 점은 좀 더 캐주얼하고 웨어러블하며 색과 프린트가 강렬하고 과감하다는 것. MK 로고로 이루어진 스팽글 드레스와 스터드 장식의 데님 재킷, 카무플라주 패턴의 레더 재킷 등 스포티한 아이템들이 그 증거. 한편 마이클 코어스 남성 라인의 ‘코어스×테크(Kors×Tech)’ 캡슐 컬렉션도 처음 공개되었다. 주머니에 넣기만 해도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보머 재킷은 기술의 혁신을 보여준다. 티셔츠와 팬츠, 다양한 디자인의 스니커즈까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여행자에게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밖에 MK 로고가 곳곳에 새겨진 골드 주얼리와 시계, 로고 장식이 강조된 가방 등 마이클 코어스가 제안하는 무드는 이국적인 상하이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가을을 기다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 디지털 에디터
- 사공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