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선글라스 보고가세요

배그림

지금부터 여름 내내 쓰기 좋은 선글라스 6.

Editor’s Pick

매주 더블유 에디터들이 직접 고른 핫 아이템 리스트.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기 시작한 때, 지금 필요한 건? 바로 선글라스! 봄여름 내내 즐겨도 좋을 디자인들로 선별했다. 신상이라는 공톰점을 제외하곤 쉐입부터 컬러까지 다양각색이니, 쇼핑하기 전 에디터의 위시리스트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블랙 프레임 선글라스’

‘봄/여름 시즌의 옷장은 평소보다 화려하고 강렬해진다. 따라서 올봄을 위한 선글라스는 좀 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정했다. 매일 써도, 어느 룩에 입어도 질리지 않을 블랙 컬러에 매니시한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 생 로랑 인스타그램에 1주 전 올라온 이 19SS 아이웨어는 아직 이름도, 가격도 어떤 정보도 없지만, 시크한 영상의 느낌에 매료되어 마음속 장바구니에 저장!” 가격 미정. – 디지털 디렉터 사공효은

 

젠틀몬스터 ‘부기 02 선글라스’

“헤어 컬러도 핑크색을 유지하는 중이라 얼마 전부터 분홍색 아이템에 다시 눈독을 들이는 중. 특히 핑크색 틴트 선글라스를 꼭 하나 갖고 싶었다. 초봄에 구입한 이 모델은 볼까지 덮는 육각 형태의 프레임에 예쁜 컬러의 렌즈를 더한 보잉 선글라스. 살짝 빈티지한 무드로 풍기는 디자인이라 평소 스타일과도 매치하기 좋고 햇볕 좋은 날 끼면 기분전환에도 큰 몫을 한다. 단 브릿지에 비해 앞의 프레임과 렌즈 부분이 무게가 좀 있는 편이라 콧대가 많이 낮은 편이라면 피팅을 꼼꼼히 해야 한다.” 28만원. – 디지털 에디터 금다미

펜디 X 젠틀몬스터 ‘캡슐 컬렉션 선글라스’
“올 여름 발매되는 선글라스 중 가장 역대급 선글라스가 아닐까. 펜디와 젠틀 몬스터가 만났다. 스포티한 쉐입에 두 브랜드의 로고가 마치 장식처럼 더해졌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컬렉션 비주얼 또한 시선을 사로 잡는다.” 가격 미정. –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엠부쉬 ‘칼하인츠 선글라스’

“트로피컬 컬러 3가지로 여름 기운이 물씬 도는 엠부쉬의 새로운 선글라스 라인, 올해 초 일찌감치 찜해두었다. 둥근 테가 잘 어울리는 편인데 이 선글라스는 과하게 둥글지도 않고 각진 형태도 아니라서 마음에 든다. 테는 골드 혹은 실버 중 골드를 선택, 렌즈는 오렌지와 퍼플 중 고민 중이다.” 가격 41만원대. – 디지털 에디터 배그림

 

구찌 ‘정사각형 프레임 아세테이트 선글라스’

“지난해 눈을 겨우 가리는 사이파이 선글라스가 유행이었다면 이번 봄, 여름엔 얼굴을 가득 덮는 빅 사이즈의 제품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구찌의 그린/레드 웹(Web) 디테일이 포인트인 이 선글라스는 실제 크기에 비해 외각으로 빠지는 부분이 투명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 49만원대. – 디지털 에디터 김다혜

레트로슈퍼퓨쳐 ‘치치오 클래식 하바나 선글라스’

“날이 점점 풀리면서 해도 강해지는 계절이 다가온다. 해가 강해지면 필수로 들고 다녀야 하는 선글라스! 물론 내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쓰지만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올해는 레트로슈퍼퓨처 선글라스를 픽 했다. 이탈리아 브랜드이지만 동양인 얼굴에도 딱 맞는다. 선글라스 알 크기도 딱 적당하고 흘러내리지도 않는다. 흰 티에 청바지 입고 스니커즈 신고 이 선글라스 딱 쓰면 올 여름은 힙하게 보낼 수 있겠다.” 15만원대. – 에디터 고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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