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김다혜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가 다시 만났다?

작년 12월 ‘더 텐 컬렉션’의 마지막 10번째 슈즈 발매를 마지막으로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의 협업은 더 이상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캘리포니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음악 축제 ‘코첼라’에 디제이로 참석한 버질 아블로가 신은 스니커즈가 화재다. 검은색 바디에 강렬한 핑크 컬러의 아웃솔을 갖춘 나이키 슈즈로 초록색의 오프 화이트의 시그니처 지프 타이가 돋보인다.

나이키의 에어 프레스토 모델이 그 기본이 된 것 같은 외형이며, 오프 화이트 2019 봄, 여름 ‘트랙 앤 필드’ 컬렉션에서 선보인 시제품과 아주 비슷하다. 아직 그가 인스타에 올린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 두 곳 모두 공개된 사진 외에 정확한 발매일이나 제품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 두 브랜드의 2019년 첫 협업 슈즈를 가지고 싶다면 이들을 계속 주시해야겠다.

디지털 에디터
김다혜
사진
Instagram @virgilabloh, @lartdelauto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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