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가 주목하는 슈퍼 셀럽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룩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는 멤버들이 가장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는 소셜 미디어 채널이다. 특히 그룹의 리더인 RM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추천을 비롯해 바쁜 시간을 쪼개 고른 한국의 여행지에서 남긴 사진, 일상의 소소한 기록을 자주 트윗으로 공유하는 멤버다. 그 중에서도 그의 패션 스타일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게시물이 자주 눈에 띈다. 뛰어난 패션 센스 덕분에 ‘#김데일리’라는 별명을 얻게 된 그의 데일리 룩은 ‘남친 룩’으로도, 매일 뭘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20대 남성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
RM의 최애 브랜드?
유틸리티 룩, 워크 웨어는 RM이 가장 즐겨 입는 스타일. 그의 취향과 가장 잘 맞는 패션 브랜드는 비즈빔(Visvim)이다. 팬들과 소통하는 V앱 라이브와 공항 패션에서도 이 브랜드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얼마 전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컴백 트레일러의 주인공으로 RM의 단독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서도 패션 스타일링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찰이 담긴 가사, 더 단단해진 랩핑과 함께 그의 평소 패션 취향이 듬뿍 반영된 루이 비통의 그래픽 윈드 브레이커를 비롯한 비즈빔의 기모노 코트, 점퍼, 후디, 데님 팬츠 등을 매치한 스타일링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RM의 워크 웨어 사랑
RM은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루즈하고 베이식한 스타일의 옷을 자주 입는다. 휴가로 떠난 담양 여행 사진 속에서는 페이즐리 패턴 반다나를 이어 붙인 듯한 블랙 이너에 뉴트럴 계열의 아우터와 팬츠에 빠지지 않는 모자를 더해 내추럴하게 스타일링 했다. 활동적이고 억지로 꾸미지 않은 듯한 워크 웨어를 즐겨 입는 그의 평소 취향이 잘 드러나는 룩이다. 다른 날에는 오버사이즈 다운 점퍼에 니트, 워싱 하지 않은 데님 팬츠, 낡고 빈티지한 디테일이 특징인 모자와 부츠로 그만의 워크 웨어를 완성했다. 어찌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룩의 무드를 잡아주는 소품 선택에서 RM의 센스가 돋보인다.
‘호루라기’ 부는 소년?
RM의 평소 패션을 눈 여겨 봐왔다면 알고 있을 아이템이 하나 있다. 바로 그가 자주 착용하는 호루라기 모양 목걸이다. 이 역시 비즈빔 제품으로 같은 디자인의 실버와 블랙, 골드 컬러 아이템을 번갈아 매칭할 정도로 좋아하는 액세서리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12일 컴백을 앞두고 있으니 ‘#김데일리’로 업데이트 될 RM의 새로운 사복 패션을 기대해보자.
- 디지털 에디터
- 금다미
- 뉴욕 통신원
- 손채현
- 사진
- Facebook @bangtan.official, Twitter @BTS_t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