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하우스들의 2020 크루즈 컬렉션 소식들.
2019 F/W 컬렉션이 끝나기 무섭게 패션계는 벌써 다음 컬렉션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구찌는 오는 5월 28일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일 장소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박물관인 로마 카피톨리니 박물관을 선택했다. 카피톨리니 박물관은 고대 조각들을 비롯해 5~18세기의 수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고대 세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쇼 장소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미켈레의 손에서 펼쳐질 고풍스럽고 화려한 패션세계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디올은 4월 29일 마라케슈에서, 프라다와 루이비통은 각각 5월 2일, 5월 8일 뉴욕에서, 샤넬은 5월 3일 그랑팔레에서, 막스마라는 6월 2일 베를린에서 크루즈 여정을 펼칠 예정.
- 디지털 에디터
- 진정아
- 사진
- Getty Ima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