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들이 비행기 안에서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은?
Editor’s Pick
매주 더블유 에디터들이 직접 고른 핫 아이템 리스트! 에디터라면 사주 팔자에 ‘역마살’이라는 단어는 흔히 등장한다. 출장 횟수도 잦은 데다 장시간 비행할 일도 많아서 각자 짐싸는 노하우와 비행 루틴이 있을 정도. 지난 번에 러기지를 살펴봤으니, 이번엔 에디터들이 비행기를 탈 때 챙기는 필수 아이템을 공개한다. 잦은 출장으로 비행 고수가 된 에디터들! 그들이 기내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에스티 로더 ‘엔비 립 케어 리페어 세럼’
“기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분 . 틈틈이 목을 축이고 페이스 오일을 바르는데 늘 가장 건조한 건 입술인듯. 립 스크럽, 밤, 볼류마이저, 리페어 세럼으로 구성된 에스티 로더 립 케어 컬렉션 중 잠들기 전 립 팩처럼 사용하는 ‘림 리페어 세럼’을 강력 추천.” 6ml, 4만원. – 디지털 디렉터 사공효은
나이키 X 사카이 ‘우먼스 후디’
“직업 특성상 장시간 비행이 많은 탓에 내가 가장 따지는 요소는 ‘편안함’이다. 한 동작으로 오랫동안 있으면 혈액순환도 안되고 잘 붓는 편이라, 주로 후디 혹은 맨투맨 셔츠에 유연한 레깅스를 매치하는 것이 나의 주된 공항 패션. 기내에 은근히 서늘한 기운이 돌 때 후드로 얼굴을 감싸면 추위가 해결되기도 하고. 앞은 후디, 뒤는 루즈한 실루엣의 다른 소재를 매치한 것이 독특해서 마음에 든다. 참고로 남성용 버전도 있다! “ 가격 약 46만 원 대. – 디지털 에디터 배그림
뱅 앤 올룹슨 ‘베오플레이 H9i’
“비행이 길수록 지루한 시간을 해결해 줄 플레이리스트를 많이 담아가는 편이다. 오버이어 타입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니 혹여나 아기 승객의 찢어질듯한 울음소리에도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전 모델보다 배터리 수명도 더 늘어 최대 18시간을 자랑하니 유럽행 비행기에서도 거뜬하겠다.”69만원.- 디지털 에디터 김다혜
솔로 비앙코 ‘자스민 민트’
“먼 나라로의 여행으로 장시간을 기내에서 지내다 보면 입안이 텁텁해지곤 한다. 구취와 함께 타국 땅을 밟지 않기 위해 기내에서 필수로 챙기는 것이 있다면,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솔로 비앙코의 ‘자스민 민트’ 치약. 유명 조향사 프레데릭 뷔르텡과 함께 공동 개발한 자스민 향과 민트 맛 조화가 상쾌할 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전환해주어 여행의 시작을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논란이 있는 유해 성분을 배제했다고 하니 더욱 믿고 쓸 수 있는 기내 애정템. ” 35g, 9천원. – 주니어 에디터 장진영
꼬달리 ‘뷰티 엘릭시르’
“어릴 때부터 최근까지 오랜 기간 외국 생활을 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나만의 기내 루틴이 생겼다. 비행기 탈 때 꼭 챙기는 것은 꼬달리의 뷰티 엘릭시르! 건조한 기내에서 미스트로 자주 뿌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에센셜 오일이 수분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여 기내 아이템으로 그만. 뿌릴 때 나는 상쾌한 민트향이 편안한 비행을 선사한다. ” 30ml, 1만 8천 원 – 주니어 에디터 고선영
- 디지털 에디터
- 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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