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파리에서 런칭 예정인 루이 비통 프리폴 컬렉션 룩북이 공개되었다. 17장의 컷 들 속 모델은 모두 셀러브리티다. 공통점은? 루이 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애정하는 뮤즈란 점.
이들은 제각기 다른 ‘여성성’과 ‘당당함’, ‘자기다움’을 드러내며 촬영했고 미셸 윌리엄스, 소피 터너, 클로이 그레이츠 모레츠, 알리시아 비칸테르, 레아 세이두 외 반가운 얼굴, 배두나도 등장했다.
배두나는 루이 비통의 뮤즈로 브랜드의 주요 행사에 단골로 초청되며 니콜라 제스키에르와는 여름 휴가를 함께 갈 정도로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이 여성들은 루이 비통의 패션이 구현하는 다양한 개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자리에 있든, 떠오르는 신예든 간에 이들 모두는 동일한 의지력과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공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여성 정체성의 절충적 해석을 보여줍니다.” 이미지를 공개하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전했다.
소피 터너 역시 제스키에르가 애정하는 뮤즈. 작년 11월 상하이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었다.
17인의 뮤즈가 참여한 루이 비통 2019 프리폴 컬렉션은 다양한 색채의 가을 단풍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도시와 시골이라는 상반된 모티프를 넘나드는 컬렉션으로 도시에서 보내는 주중의 삶과 한가로운 주말의 애티튜드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 7월, 제스키에르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클로에 모리츠, 소피 터너, 로라 헤리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예고하기도 했었다.
캠페인 속 셀러브리티들은 간결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뷰코릭 프린트와 체크 패턴 아이템, 큐롯 팬츠와 라운드 코트, 플리츠 스커트와 오버사이즈 아우터 등 세련되면서도 자유로운 룩을 선보였다.
한편 부아뜨 샤포(Boite Chapeaux)와 깐느(Canne)와 같은 루이 비통 메종을 대표하는 가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노그램 초창기 버전 모노그램 자이언트(Monogram Giant)도 함께 소개되었다.
- 디지털 에디터
- 사공효은
- 사진
- Courtesy of Louis Vui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