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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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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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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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 BROWNE
톰 브라운과의 인터뷰때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그를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연인 앤드루와 반려견 헥터라고 답했다. 헥터는 톰 브라운의 애견으로 평소 그는 헥터의 모습을 아이디어로 위트 있는 옷과 액세서리를 만들어왔다. 헥터 브라운은 @hectorbrowne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가지고 있고, 무려 10.1K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파워 인스타그래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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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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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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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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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QUET
한편 애묘인으로 알려진 그레이스 코딩턴과 루이 비통의 협업 소식도 재미있다. 그레이스 코딩턴의 애완묘 펌킨과 블랭킷, 그리고 니콜라 제스키에르 애완견 레옹이 그 주인공인데, 코딩이 직접 그린 애견, 애묘는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한 백 스피디, 네버풀, 쁘띠뜨 말 등에 들어갔다. 유쾌한 드로잉 캣토그램과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이 만난 의미 있는 협업으로 기억될 듯 보인다. 최근 패션계에는 이처럼 자식과도 같은, 늘, 언제나, 항상 애완견 혹은 애완묘와 함께하고픈 욕구에 부응한 패션 아이템이 늘고 있다. 발렌시아가의 이번 시즌 도그&캣 백도 이 현상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고, 런던의 주얼리 브랜드 로켓 런던은 작은 펜던트 안에 의미 있는 참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든 브랜드인데, 그 주얼리 중에는 다양한 종의 강아지 참이 특히 인기다. 사람들은 자신의 애견과 닮은 강아지 참을 펜던트 안에 넣고, 늘 언제나 분신처럼 함께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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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에디터
- 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