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켄드릭 라마의 내한 공연이 열렸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는 한국계 혼혈로 설정된 여자 주인공이 등장했다. 워쇼스키 자매의 드라마 시리즈 <센스8> 에는 한국 배우 배두나가, 영화 <서치> 에도 한국계 미국인 가정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코리아’는 지금 다시 핫한 키워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오프닝 공연으로 캘리 클락슨의 무대 중 객석에 앉아있던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3초 정도 비쳤을까? 그들을 향한 환호 소리는 굉장했고 방탄소년단은 그런 상황이 익숙한 듯 객석에서 무대를 즐겼다. 그러더니 새롭게 발표한 BTS의 신곡 ‘Idol’에는 니키 미나즈가 등장했다. 과감한 패션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그녀가 비교적 조신한 옷차림을 하고 등장하는 BTS의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전통적 심볼이 컬러풀하고 그래픽적으로 그려져 이색적이게 다가온다. 게다가 니키 미나즈의 등장만으로도 이 조합은 뭘까 웃음 짓게 하는 매력이 있다.
놀랄 일은 아직 하나 더 남아있다. 키키 두유 럽미 ‘키키 챌린지’로 한국에도 명성을 확고히 한 드레이크가 도끼와 함께 한국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현하는 것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는 것.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드레이크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현을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그가 어떤 모습으로 한국 예능에 등장할지 상상해본다. 어떤 출연자와의 케미가 좋을지, 어떤 음원을 발표할지 기대할 만한 것들이 열 손가락이 부족할 판. 이외에도 굵직한 해외 뮤지션들이 논의 중이라고 하니 벌써 프로그램 출연자 라인업이 기대가 되는 것은 힙합의 민족이므로 어쩔 수 업다. 한국 음원 차트가 아닌 빌보드를 목표로 하는 음원을 내놓을 예정이며 서바이벌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어서 그의 한국 행이 확정 되기를 바랄 뿐이다.
- 프리랜스 에디터
- 오지은
- 사진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