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 BOLD

진정아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존재감 넘치는 주얼리의 활약은 계속된다. 그 중 일상 생활에서 가장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아이템은 골드 주얼리가 아닐까? 국내 주얼리 브랜드 대표 겸 디자이너들에게 올 가을 주얼리 스타일링 팁을 물었다.

넘버링 김누리

“가을/겨울 패션 아이템, 청키한 니트나 두터운 코트 혹은 퍼 재킷을 입고 볼륨이 큰 골드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추천해요. 이때 옷 컬러는 블랙이나 톤 다운된 컬러의 옷들이 세련 돼 보이죠. 볼드한 이어링을 할 때는 네크리스는 생략하거나 아주 얇은 체인 디자인 정도가 좋아요.”

젬 앤 페블스 전선혜

“볼드한 제품 하나만 착용하기보다 여러 제품을 레이어링 하세요. 보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죠. 레이어링을 할 때는 무엇보다 강약의 조절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볼드한 팔찌를 착용했다면 얇은 체인 팔찌를 더하거나, 볼드한 반지를 착용했다면 얇은 반지들을 더해주는 식이죠.”

원스 인 어 라이프 타임 방시은

“심플한 옷에 유색석이나 다른 요소들이 없는 볼드한 골드 주얼리 하나를 더해 포인트를 주면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죠. 우아한 진주가 더해진 디자인의 경우 좀 더 페미닌한 무드를 낼 수 있고, 크기가 다른 주얼리들을 언밸런스하게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낼 수 있죠.”

디지털 에디터
진정아
사진
Courtesy of Jem & Pebbles, Numbering, Once In A Lif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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