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앤 프리
밀레니얼 세대의 가능성을 열어줄 ‘삼성 갤럭시 노트9‘의 젊고 파워풀한 진화.
요즘은 어딜 가나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띈다. 어제 쓰던 유행어가 하루아침에 올드해지고, 유튜브를 비롯한 미디어 채널에서는 하루에도 수백가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온다. 그중 스마트폰 시장이야말로 밀레니얼 세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영역일 것이다. 이제 더 발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첨단 기능을 내장한 신상 스마트폰이 쏟아지는 판에, 삼성 갤럭시 노트9은 ‘회장님 폰’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놀랍도록 젊고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한 채 전장에 나섰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9일, 이른 아침부터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는 약 4천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이날 NBA 경기가 열리는 농구 코트에는 갤럭시 노트9을 위한 거대한 스크린이 설치됐다. 관객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갤럭시 노트9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차별점이자 가장 강력한 무기라면 역시 기기 dks에 내장된 스마트 S펜일 것이다. 갤럭시 노트9의 S펜은 소비자의 기대와 요구를 정확히 관통한 기능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S펜의 컬러풀한 변신. 미드나이트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 노트9은 외관과 같은 색의 S펜을 탑재했다. 이날 내가 선택한 오션 블루 컬러의 갤럭시 노트9은 옐로 컬러의 S펜이 내장되어 있었다. ‘삼성에서 이런 색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전적이고 트렌디하다. 갤럭시 노트9과 함께하는 뉴욕 일정이 경쾌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아침 일찍 별다른 소지품 없이 지갑과 갤럭시 노트9을 들고 맨해튼으로 향했다. 이날은 가장 전형적이고 뉴욕다운 센트럴 파크 근처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홀로 하는 여행에서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다. 햇볕이 자비 없이 내리쬐는 공원에서 타이머를 맞추고 전속력으로 달려가기를 반복하다 보면 사진 속 내 모습은 땀 범벅이 되기 일쑤. 이럴 때 S펜을 꺼내면 된다. 블루투스기능이 내장된 S펜의 버튼을 누르면 셀피(Selfie)나 위피(Wefie)를 손쉽게 찍을 수 있다. 동영상을 시청할 때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한 번 클릭하면 재생, 두 번 클릭하면 정지 혹은 이전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당연히 사용자의 편의대로 커스텀 가능하다. 게다가 따로 충전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꽂고 40초만 기다리면 완충된다. 여행자, 학생, 직장인에게는 물론 최근 부상하고 있는 직업인 ‘1인 크리에이터’에게도 최적의 기능이 될 것이다. 1인 크리에이터의 눈부신 부상은 스마트폰의 진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영상이나 사진을 배우지 않은 아마추어도 스마트폰의 똑똑한 카메라 기능을 거치고 나면 누구나 전문가 못지않은 결과물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9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은 ‘곰손’도 ‘금손’으로 보이게 하는 기술이다. 인물, 꽃, 음식, 야경, 하늘 등 총 20가지 촬영 장면을 인식해 그에 맞는 밝기와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 촬영할 수 있다. 이를테면 센트럴 파크의 푸른 잔디는 더욱 푸르고 짙게, 노이에 갤러리가 있는 맨해튼 5번가는 더욱 샤프하고 모던하게 찍을 수 있다.
공원에 가만히 누워 얼마 전 새로운 시즌이 올라온 넷플릭스의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6>를 틀었다. 기기 내 저장 기능이 있는 넷플릭스는 와이파이가 여의치 않은 뉴욕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있다. 메모리를 많이 할애해서 저장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전 시즌을 다운로드 받기란 쉽지 않다. 갤럭시 노트9은 128GB와 512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에 외장 메모리를 추가해 최대 1TB의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더 이상 비행 전 급하게 사진을 지워가며 넷플릭스를 다운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하루 동안 뉴욕 메이트로 활약한 갤럭시 노트9의 가장 놀라운 점은, 이 많은 기능을 모두 사용해도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트9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인 4,000mAh를 탑재했다. 휴대폰보다 무거운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밀레니얼 세대의 무게를 덜어주는 희소식이라 하겠다. 특히 나 같은 뚜벅이 여행자에게 가벼운 가방은 여행의 질을 결정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떤 스마트폰이 좋은 스마트폰일까? 누구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스마트폰을 선택할 것이고, 누군가는 유튜브 스트리밍이 빠른 스마트폰을, 또 다른 누군가는 모바일 배틀 그라운드가 잘 돌아가는 스마트폰을 선택할 것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가 경험한 갤럭시 노트9은 이 모든 가능성을 실현시 켜주는 ‘밀레니얼 폰’이 되기에 충분했다.
- 에디터
- 우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