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백과 PVC백 트렌드가 서서히 지루해질 때 쯤. 비즈 백, 일명 구슬 가방 트렌드가 찾아왔다.
셀레브리티들의 SNS에 심상치 않게 등장 하는 이 가방의 정체가 궁금하다. 구슬로 한 땀 한 땀 꿰어낸 모양새가 유치원에 다니는 조카 가방같기도 하고, 엄마의 옛날 옷장에서 본 적 있는 것도 같다. 투명도와 크기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구슬 가방, 비즈 백이 2018 트렌드로 부상했다. 블랙핑크 리사는 후드티에 체리 브로치 비즈 백을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다. 컬러풀한 비즈 백은 리조트 룩에도 제격! 지지 하디드는 심플한 흰티에 데님 쇼츠를 입고 화려한 컬러의 비즈 백을 포인트로 들어 시원한 써머 룩을 완성시켰다. 비즈 토트백을 데일리 룩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면 아이린처럼 무채색 옷과 함께 매치하는 것이 실패 확률이 적다. 여름과 함께 비즈백의 유행이 떠나갈 거라는 생각은 오산, 퍼 아우터에 비즈 클러치를 들고 포토월에 선 알렉사 청의 룩을 보니 비즈백의 유행은 가을-겨울 시즌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트렌드와 함께 부상한 비즈백 인디 브랜드와 SPA 마켓을 눈여겨 보자. 혹시 모를 득템의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니 말이다.
Susan Alexandra
Shrimps
MANGO
GANNI
TORY BURCH
PIXIE MARKET
- 디지털 에디터
- 우보미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