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생물과 근사하게 어우러질 여름 수영복.
에스닉 파워
에스닉 문양의 수영복은 패턴이 복잡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이국적인 휴양지에서 물놀이 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비키니 수영복일 경우, 브라톱에 데님 쇼츠를 매치하면 리조트 곳곳을 거닐며 비치 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이그조틱 판타지
휴양지에서 누구보다 과감해지는 방법은 절개가 대담한 수영복을 선택하거나 지브라나 레오퍼드 패턴 등 강렬한 프린트의 수영복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커팅이 많은 전자는 노출에 자신이 있는 몸매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면, 후자는 그보다 부담이 적다. 비키니보다 노출이 적은 원피스 수영복에 이그조틱한 패턴만 들어가도 더없이 과감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딥 블루 씨
파랑은 들뜨고 부산한 기분을 가라앉혀서 편안함을 주는 컬러다. 다양한 목적과 이유의 휴가가 있겠지만, 온전히 휴식을 위한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서둘러 파란색 수영복을 구입하길. 바다나 물의 푸르름만으로도 몸도 마음도 이완될테지만, 그곳에서 파란색 수영복까지 입는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그보다 더 완벽에 가까운 휴식은 없을 테니까.
레트로 러브
몇 시즌 전까지만 해도 허리선 위로 올라오는 수영복 팬티를 찾기가 어려웠지만, 요즘은 어딜가나 다양한 하이웨이스트 수영복 팬티를 만날 수 있다. 레트로풍의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수영복이 트렌드기 때문. 브라톱 역시 소녀의 브래지어 같은 모양으로 캡 없이 입는 것이 인기다. 이번 시즌 은근하게 과감할 수 있는 빈티지 레트로 수영복에 도전해볼것.
힐링 컬러
연두색은 자연과 가까운 색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심신을 편안하게 만든다. 심지어 심리적으로 거의 자극을 주지 않아 감정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연두색 수영복 역시 수영복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색상인데, 연두색 수영복을 선택한다면, 입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힐링할 수 있을 것이다. 휴식이 휴가의 목적인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커팅의 힘
수영복은 커팅이 어떻게 들어갔느냐에 따라 과감함의 척도가 구분된다. 특히 원피스 수영복에 들어간 커팅은 손바닥만 한 비키니보다 더 자극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커팅 수영복을 선택할 때는 가장 먼저 자신의 신체적 장점을 잘 알아야 한다. 어디에 자신 있는지 파악하고, 그 부분이 아찔하게 커팅된 수영복을 발견했다면 고민한 필요도 없이 계산대로.
줄무늬의 다양성
줄무늬 수영복 하면 마린 룩이 떠오르겠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전형에서 벗어나 색다른 줄무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줄무늬를 이루는 라인의 소재가 달라지기만 해도 전혀 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익숙한 파랑과 흰색이 교차된 줄무늬가 아닌 전혀 다른 색이 교차된 줄무늬도 색다른 느낌을 전해줄 수 있다.
- 패션 에디터
- 김신
- 포토그래퍼
- 김지양
- 모델
- 유현재
- 헤어
- 김승원
- 메이크업
- 이준성
- 장소협조
- 코엑스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