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뷰티 처방 3 – 여름 날의 베이스

이채민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에서 펼쳐지는 서머 뷰티 레슨.

검정 시스루 수영복은 캘빈 클라인, 골드 컬러의 귀고리와 목걸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검정 시스루 수영복은 캘빈 클라인, 골드 컬러의 귀고리와 목걸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Serge Lutens 꿩 따 수와 모공과 주름을 최대한 감추고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프라이머. 4.5g, 9만4천5백원.

. Urban Decay 아이섀도우 프라이머 포션(오리지널) 하루 종일 아이 메이크업이 갈라지거나 번짐이 없도록 해준다. 10ml, 2만9천원대.

Lancome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오일 흡수체로 이뤄진 포뮬러가 유분기를 잡아 지속력을 높이고 결점을 감춘다. 30ml, 6만8천원대.

Estee Lauder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SPF 10 / PA++ 여름 파운데이션의 최강자라 불러도 부족함 없는 지속력과 커버력을 갖췄다. 건성 피부라면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 섞어서 사용할 것. 30ml, 6만9천원대.

MAC 프렙+프라임 픽스플러스 매티파잉 미스트 베이스 메이크업을 파우더리하게 마무리하고 장시간 번짐이 없도록 도와준다. 100ml, 3만3천원대.

Benefit 더 포어페셔널 매트 레스큐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 유난히 번들거려 고민인 부위에 바르면 번들거림을 싹 잡아준다. 50ml, 4만2천원.

Yves Saint Laurent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피부에 착 달라붙어 새틴처럼 우아한 윤기가 도는 피부를 연출한다. 7만9천원대.

Sulhwasoo 쉬어 래스팅 젤 쿠션 내 피부인 양 착 밀착되면서 피부 속 수분은 잡아주고 겉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준다. 12g, 5만8천원대.

여름 스킨케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쉽게 얼룩지거나 지워지지 않아야 하며 금세 번들거리지 않아야 한다. 모공의 요철을 잡아주고 번들거림을 조절해주는 프라이머는 기본이다. 문제는 어떤 베이스 제품을 골라야 하느냐인데, 코즈메틱 브랜드들이 최근 출시한 베이스 제품은 피부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수분감은 최대한 오래 유지시키되 피부 표면은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설화수가 일명 ‘쉬어 래스팅’ 룩이라는 이름을 앞세운 새로운 쿠션 제품이 대표적인데 산자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항산화 성분이 생기와 수분감을 책임지면서 마무리감은 보송하게, 지속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랑콤 역시 오일 흡수체 성분이 유분기를 잡아주면서 가볍게 밀착되는 ‘뗑 이 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을 선보였다. 이렇게 공들여 베이스 제품을 골랐다면 마무리도 완벽해야 하는 법. 땀과 피지에 쉽게 뭉 치는 파우더는 수정 메이크업에 적합하지 않으니 파우더 대신 메이크업 픽서로 마무리할 것.

뷰티 에디터
송시은
포토그래퍼
안주영(화보), 이창민(제품)
모델
김아현
스타일리스트
김석원
헤어
백흥권
메이크업
이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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