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세르주 루텐의 메이크업 라인 ‘네세세르 드 보떼’가 보여주는 아름다움은 날 선 듯 서늘하면서 카리스마 넘친다.
Charismatic Pink
핑크에는 소녀의 사랑스러움만이 담기지 않는다. 청순함 속에 담긴 요염한 매력이 핑크의 진짜 매력이다.
베일을 쓴 듯 화사하고 매끈한 피붓결은 스펙트랄 파운데이션(020호)으로 연출했다. 눈두덩에는 파 아 뽀삐에르(No.2)의 가장 엷은 모브 컬러를 바른 뒤 쌍꺼풀 라인에 한 톤 진한 라일락 컬러를 그러데이션했다. 청초함을 더하기 위해 아이라인은 생략한 뒤 콤 타입의 마스카라(블랙)를 촘촘히 발랐다. 입술에는 파 아 레브르(11호)를 입술 라인에서 자연스럽게 색이 물든 듯 마무리해 강렬한 듯 섬세한 뉘앙스를 더했다. 모두 세르주 루텐(Serge Lutens) 제품.
Seductive Woman
빛의 간섭을 받지 않는 파우더리한 레드 립이야말로 아름다움에 대한 영원한 클래식이다.
보송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위해 메이크업 베이스인 꿩 따 수와를 고르게 펴 바른 뒤 스펙트랄 파운데이션을 덧발랐다. 파 콜 라이너(블랙)를 이용해 날렵하고 유려한 아이라인을 완성하고, 입술은 매트한 타입의 파 아 레브르(M1)를 발라 마무리했다. 모두 세르주 루텐(Serge Lutens) 제품.
Romantic Blood
가을의 색 버건디가 촉촉하고 유리알 같은 투명함과 만나는 순간 계절을 넘나드는 유연한 색이 된다.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과 결을 정돈한 뒤 눈두덩에 파 아 뽀삐에르(No.3)의 오팔빛이 감도는 화이트 섀도를 바르고 속눈썹에 마스카라(블랙)만을 발라 투명한 느낌을 더했다. 입술에는 파 아 레브르(7호)를 베이스처럼 바른 다음 입술 가장 안쪽에는 엉크르 뿌르 레 레브르(No.3)를, 바깥쪽에는 엉크르 뿌르 레 레브르(No.1)를 펴 발랐다. 마지막으로 눈 밑에 가까운 광대뼈 부근에 파 아 쥬(듀오)를 발라 수줍은 느낌을 더했다. 모두 세르주 루텐(Serge Lutens) 제품.
- 뷰티 에디터
- 송시은
- 포토그래퍼
- 안주영
- 모델
- 강소영
- 스타일리스트
- 조윤희
- 헤어
- 한지선
- 메이크업
- 오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