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설날, 중국엔 춘절. 아시아 국가의 최대 명절인 구정이 다가온다. 2018 황금 개의 해를 맞이하는 패션 브랜드의 자세를 살펴보자.
몽클레르 MOCLER
‘강아지 옷’계의 럭셔리 브랜드, Poldo Dog Couture와 협업한 몽클레르의 #MonclerDogs 컬렉션. 중국의 춘절을 기념해 중국인이 사랑하는 붉은색의 컬렉션을 출시했다. 강아지 옷은 물론 사람 옷(?)도 함께 출시한다. 카무 플라쥬 패턴 속 강아지 실루엣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모스키노 MOSCHINO
정호연이 메인 모델로 등장한 모스키노의 ‘Years of Dog’ 말 그대로 ‘개의 해’ 컬렉션은 애니메이션 베티붑의 애완견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베티붑 애완견’이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없는 캐릭터지만, 광고 영상 속 3D로 움직이는 모습은 꽤나 귀엽다. 모스키노 역시 중국의 춘절을 기념해 출시되었기 때문에 메인 컬러는 역시 레드!
구찌 GUCCI
캠페인 메인 모델로 등장한 댕댕이들!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아티스트 헬렌 다우니에게 선물 받은 애완견 베개에서 영감 받은 ‘개 컬렉션’. 신발, 핸드백, 재킷, 선글라스, 액세서리까지 무려 63개의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컬렉션이다. 모든 컬렉션 제품엔 단연 미켈레의 반려견 보스코와 오르소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아이폰 X를 사용하고 있다면 구찌에서 출시한 애니모지로 보스코와 오르소의 얼굴로 재미있는 표정을 녹화할 수도 있다.
루이 비통 Louis Vuitton
디자이너 킴 존스의 강아지에 대한 사랑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정도. 루이 비통은 ‘개의 해’를 맞이해 네임택에 황금색 시바견 스탬프를 찍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탬프 속 시바견은 킴 존스의 반려견 Gugu를 꼭 빼닮은 모습.
엠씨엠 MCM
아티스트 에디 강은 유기견을 입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 캐릭터 ‘러브리스(loveless)’를 만들어냈다. 18SS 시즌 MCM은 러브리스의 캐릭터가 담긴 캡슐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 활기찬 색감과 해맑은 표정의 러브리스가 만나 보기만 해도 행복한 캡슐 컬렉션이 탄생했다.
- 디지털 에디터
- 우보미
- 사진
- Instagram @moschino@guc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