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가 세계적인 광고 에이전시 바론&바론(Baron & Baron)과 제작한 파격적인 디지털 광고 캠페인 <아트 오브 컬래버레이션>을 공개했다. ‘리플렉션(Reflections)’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18SS 시즌 캠페인은 파비앙 바론(Fabien Baron) 감독의 영화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개성 있는 6개의 필름으로 구성됐다.
그중 더블유가 단독으로 입수한 에피소드는 <196.6MHz>. 거리가 떨어져 있는 남녀가 라디오를 통해 연결을 시도하는 모습을 통해 탐구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을 보여주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시즌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선보이며, 필름에서 추출한 스틸 컷을 지면 광고로 활용, 전통적인 광고 캠페인의 핵심이었던 포토그래퍼와 사진 촬영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하기도 했다. 이는, 디지털 중심으로 구현된 캠페인을 통해 럭셔리 고객들의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과 트렌드에 부합하려는 보테가 베네타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나의 작품 시리즈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보테가 베네타 홈페이지를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