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빅토리아 국립미술관의 특별한 전시를 소개한다.
1 DIOR
디올 하우스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빅토리아 국립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947년부터 2017까지 무슈 디올과 여섯 명의 후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남긴 140가지가 넘는 오트 쿠튀르 의상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진행 중. 11월 17일까지.
2 HOKUSAI
일본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거장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작품들로 채워진 HOKUSAI 전. 그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후지산 36경’이라는 작품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손으로 인쇄 한 “호쿠사이 만화책”은 작가 특유의 친근함이 묻어난다. 10월 15일까지
이 밖에도 렘브란트, 피카소, 모네, 루벤스 등 해외 대가들의 마스터피스를 감상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무료 전시는 물론,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NGV KIDS, NGV TEENS 도 매력적이다. 나이별 컨셉별로 체험하는 아트 클래스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학습과 놀이를 함께 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 디지털 에디터
- 사공효은
- 취재
- 김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