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남성 컬렉션에서는 무엇이 이슈였을까.
역시는 역시
옷이든 퍼포먼스든 실험적인 행보를 걷는 릭 오웬스. 이번 시즌엔 침낭 두세 개를 동여맨 아우터를 선보였다. 이것은 노숙자 패션?
백스테이지가 곧 무대
총 80여 착장. 남성과 여성을 합친 통합 컬렉션을 선보인 겐조는 백스테이지를 통째로 런웨이로 가져왔다. 헤어, 메이크업, 행어, 스태프를 위한 음식까지!
흔들어
파리 10구의 작은 나이트클럽, ‘LE GLOBE’로 초대된 우리는 한동안 붉은색 의자와 커튼, 사이키 조명에 흠뻑 취했다.
애사심
뎀나는 케어링 그룹에 대한 애사심을 표현한 로고 티셔츠를 내보냈다. 누군가는 쑥덕거렸지만, 어쨌거나 회장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분명할 듯?
캐릭터 천국
쿠튀르 쇼를 선보인 베트멍은 일반인 모델에게 캐릭터를 부여했다. 집시, 군인, 회사원, 조폭 등등 각기 다른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쏠쏠.
대박 사건
소문만 무성했던 슈프림과의 협업이 루이 비통 런웨이에 오르자 SNS 피드는 순식간에 이 이슈로 점령되어버렸다. 하이패션과 스트리트 문화의 완벽한 합체아닐까.
축하해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준지가 그간의 컬렉션을 집대성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선보였다.
웰컴, 하이더
하이더 애커만의 첫 번째 벨루티 쇼는 슈즈 브랜드임을 잊게 할 만큼 강력한 레디투웨어 하우스로 각인되기에 충분했다.
무대 위의 상상
퍼포먼스와 스토리가 결합된 전시형 무대장치 때문에 평범한 패션쇼를 생각했던 패션 피플들은 적잖이 당황한 눈치. 댄스, 마임 등을 곁들인 무대는 관중을 단숨에 매혹시켰다.
- 에디터
- 이예진
- PHOTOS
- INDIGITAL, YOO YOUNG KYU(겐조), JANG DUK HWA(와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