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러치포드가 촬영한 구찌 2017 봄/여름 광고 캠페인.
2017 봄/여름 광고 캠페인은 구찌가 탄생한 로마를 배경으로 예술가들, 지식인들, 아웃사이더 그리고 작가들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초현실적인 무드를 연출한다. 출생 및 문화적 배경은 다르지만 로마를 고향으로 여기는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받은 이번 캠페인은 미국 추상주의 화가 사이 톰블리(Cy Twombly), 이탈리안 포스트모던 화가 마리오 쉬파노(Mario Schifano)와 여배우 로라 베티(Laura Betti)와 같은 인물들에 대한 오마주이다. 구찌는 역사적인 도시 로마에서 자유롭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들에 경의를 표하며 흥미로운 일련의 시리즈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