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영 작가와 배우 송지효는 유방암에 대해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말 못하고 눈감아버리고, 감춰야만 하는 유방암에 대해서. 항아리 안에는 송지효의 생각과 말과 표정, 그리고 시대가 담겼다.강준영,‘The First Duty of Love Is to Listen x Love Your W’도자기에 사진 전사, 수금42x 42x52cm, 2016실크 베스트와 턱시도 재킷, 베이지색 비대칭 스커트, 회색 메리제인 슈즈는 모두 Brunello Cucinelli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