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작품과 패션은 시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어주며, 우리는 예술과 패션을 통해 사유하고 꿈을 꾼다.
감추고픈 사람들
에코 누그르호(Eko Nugroho Sabar), Sabar, 2008
에코 누그르호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면밀하게 관찰해 강렬한 이미지로 담아낸다. 자수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생각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익살맞게 보여준다. 그는 특히 일상의 정치적인 문제를 포착하고 사람들의 극적이고 통속적인 문화에 내재한 미학적 관점을 작품에 담아낸다.
흙에서 시작된
알베르트 요나탄 세트야완(Albert Yonathan Setyawan), COSMIC LABYRINTH: THE BELLS, 2012
알베르트 요나탄 세트야완은 작업 초기부터 만다라와 불교에 대한 연작을 소개해왔다. 도자를 매체로 작업하는 세트야완에게 예술을 하는 과정은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치료적인 순간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업은 인간과 우주 사이의 본질적 관계를 연결하는개인적이고 정신적인 순간의 연장이며, 작가가 작품을 파괴하기로 결정하는 작별의 순간을 부서진 조각으로 표현했다.
현실과 판타지
Wimo Ambala Bayang(위모 암발라 바양), You see half you get half, You seek more you get all, 2012
인도네시아의 가장 혁신적인 사진 그룹인 MES 56의 창립 멤버인 위모 암발라 바양은 현실에 대한 질문을 사진을 통해 표현하는 작업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그의 개인 작업은 현실에 대한 개념적인 부분과 일상생활의 실천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작가는 특별한 순간, 장소, 공간이나 물체에 얽힌 공동의 기억을 유발하는 사실과 환상, 실재와 환상을 결합한다.
- 에디터
- 김신
- 포토그래퍼
- PARK JONG WON
- 모델
- 안나
- 헤어
- 강현진, 조미연
- 메이크업
- 오미영
- 어시스턴트
- 오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