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준비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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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 피부 속도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뷰티 케어에 철저한 20인의 피부 월동 준비법에 이럴 땐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바르면 도움이 되는지, 피부를 어떻게 다독여야 하는지 해답이 있다.

QUESTION
A_ 가을 · 겨울이 되면 스킨케어를 위해 꼭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아이템은?
B_ 가을 · 겨울 피부 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철칙은?
C_ 각질이 일어났을 때 처치법은?
D_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화장품 사용 외에 지키는 생활 습관은?
E_ 가을 · 겨울 시즌, 외출할 때 파우치에 꼭 챙기는 아이템은?

오엠 ‘칼렌둘라 브라이트닝 세럼’

오엠 ‘칼렌둘라 브라이트닝 세럼’

1. 피부 장벽 사수하기

A_ 오엠의 ‘칼렌둘라 브라이트닝 세럼’을 써요.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피부 각질층까지 손상되어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빠르게 공급해줍니다.
B_ 난방 탓에 공기가 건조해진 만큼 가습기로 공간의 습도를 높여주는 데 가장 신경 씁니다.
C_ 환절기의 각질은 실외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대응하는 현상이에요. 과도한 각질 제 거보다는 보습에 신경 씁니다.
D_ 피부 각질층의 보호막이 손상되지 않도록 아침에는 물 세안만 하고, 저녁에는 수면팩 같은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바르고 잠듭니다.
E_ 립 메이크업만으로도 화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립스틱만 큼은 파우치에 꼭 챙깁니다. 특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립 마에스트로’는 매트하지 않고 촉촉하게 발려 환절기에 바르기에 딱 좋아요. – 김세현 (린클리닉 대표 원장)

산타 마리아 노벨라 ‘크레마 이드랄리아’

산타 마리아 노벨라 ‘크레마 이드랄리아’

2. 웰 에이징 뷰티

A_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크레마 이드랄리아’는 쫀쫀하게 피부를 감싸고 바르고 나면 피붓결이 보들보들해져 빼놓지 않고 사용해요. 외출할 때는 여기에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마에스트로 글로우 파운데이션 SPF 30’을 바르고요. 주변에서 마사지 받고 왔냐고 할 만큼 윤기가 돈답니다.
B_ 기승전결 보습. 혹시 생길지 모를 잡티를 위해 화이트닝 앰풀과 마스크 등으로 집중 관리하면서 동시에 보습 기능이 강화된 토너와 크림을 사용해요.
C_ 물 세안을 며칠 동안 하고 보습 크림과 오일이나 에센스 베이스의 미스트를 자주 사용합니다. 수면팩까지 얹고 자면 다음 날 각질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D_ 꾸준한 운동이 답이에요. 주기적으로 요가 동작의 스트레칭으로 몸의 순환과 부기를 관리하고, 이를 통해 몸속 체질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_ 아로마 오일을 작은 보틀에 담아 가지고 다녀요. 손에 떨어뜨려 온기로 향기를 증대시켜주면 추위를 잊는 건 한순간 이에요. – 이승민 (조르지오 아르마니 홍보팀 차장)

아베다의 ‘보태니컬 키네틱스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리치 크림

아베다 ‘보태니컬 키네틱스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리치 크림

3. 보습으로 지킨다

A_ 아베다의 ‘보태니컬 키네틱스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리치 크림’은 보습력이 뛰어나고 끈적이지 않아 좋아요. 수분을 확 실하게 공급해주는 제품이라 꼭 사용합니다.
B_ 잦은 야외 촬영으로 피부가 거칠고 예민해지기 쉬워 무엇보다 보습을 중요시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또한 여름 못지 않게 꼼꼼히 바르고요.
C_ 따뜻한 물로 세안하고 순한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식물 성분의 토닝 미스트로 마무리하면 피부를 바로 진정시켜 자극 걱정 없이 각질을 잠재울 수 있어요.
D_ 틈틈이 물을 마시고, 집에서는 반드시 가습기를 틀어요.
E_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덧바릅니다. – 이혜영 (헤어 스타일리스트)

CNP Rx ‘스킨 레쥬버네이팅 미라클 에센스’

CNP Rx ‘스킨 레쥬버네이팅 미라클 에센스’

4. 각질이 뭐길래

A_ CNP Rx의 ‘스킨 레쥬버네이팅 미라클 에센스’는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수분까지 공급해주는 에센스예요. 각질 제거와 보습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B_ 핵심은 피부가 필요로 하는 수분과 유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지 않게 케어하는 거죠.
C_ 홈케어로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팩을 하거나 계란흰자를 얼굴에 도포하고 5초 후 미온수로 헹궈내면 피부가 다시 매끈해져요.
D_ 커피나 차보다는 실온 상태의 물을 매일 3L 정도 마셔요. 귤이나 배 등 제철 과일도 많이 챙겨 먹고요.
E_ 부드러운 텍스처의 선크림과 입술 보호제가 들어 있는 립 글로스, 수분이 많이 함유된 수정 메이크업용 쿠션 파운데이션. – 최혜련 (비주얼 디렉터)

프레쉬 ‘슈가 허니 립 트리트먼트’

프레쉬 ‘슈가 허니 립 트리트먼트’

5. 건조와의 전쟁

A_ 입술이 쉽게 마르고 하얗게 입술 각질이 일어나기도 해 프레쉬의 ‘슈가 허니 립 트리트먼트’를 추워지는 시기에 꼭 구입합니다. 천연 설탕에 오일과 왁스를 더해 각질이 들뜬 건조한 입술을 매끈하고 촉촉하게 가꿔줍니다.
B_ 건조증이 심해 밤잠을 설친 경험이 있어 몸에도 얼굴 못지않게 보디 크림과 오일을 1:1로 섞어 꼼꼼히 바릅니다.
C_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주 순한 각질 제거 제품을 이용해 가볍게 제거한 뒤 멀티 오일 밤을 들뜬 각질 위에 수시로 덧발라 보습을 더해요.
D_ 피부가 잘 건조해지는 데다 밤이 되면 특히 더 가려워요. 자기 전에는 난방기 사용을 줄이고 옷을 여러 겹 입고 수면을 취합니다.
E_ 버츠비의 ‘미라클 셀브’ 하나면 찬 바람과 심하게 건조한 환경에도 항상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손유나 (손유나 클리닉 원장)

아벤느 ‘수딩 모이스처 마스크’

아벤느 ‘수딩 모이스처 마스크’

6. 수분 끌어 당기기

A_ 아벤느 ‘수딩 모이스처 마스크’.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넉넉히 공급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막을 형성해 주며 피부 진정에도 탁월해요.
B_ 세안 직후 보습 세럼과 보습 크림을 발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요.
C_ 스팀타월로 5분 정도 얼굴을 감싸 수증기로 모공을 열어 주고 묵은 각질을 불린 다음 저자극 필링젤로 가볍게 각질을 제거해요. 그런 다음 수분 크림이나 보습 크림을 바르면 민감 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어요.
D_ 가습기 대신 젖은 수건을 머리맡에 걸어놓고 방 안 습도를 늘 확인합니다. 세안할 때는 필요한 피지까지 씻어내지 않도록 꼭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요.
E_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한 부위 어디에든 사용할 수 있는 폴라초이스의 ‘립 앤 바디 트리트먼트 밤’을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서 건조해질 때마다 립밤 대신, 핸드크림 대신 사용해요. 공혜련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7. 오일 예찬

A_ 이 시기에는 무조건 오일의 도움을 받아요. 바비 브라운 의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은 샤워 후 스킨을 바르고 바로 바르는 아이템입니다. 스킨케어의 시작을 오일로 한답니다.
B_ 역시 오일! 페이셜 클렌저와 보디 스크럽 또한 오일 제품 을 사용하고, 스킨케어도 가장 먼저 발라놓은 오일이 흡수되 면 그때부터 단계별 제품을 발라요. 11팩도 꼭 하고요.
C_ 밀폐용기에 스킨을 붓고 화장솜을 담가 냉장고에 넣어둬요. 메이크업하기 전에 꺼내 각질이 심한 부위에 10분 정도 올려놓으면 일시적으로 수분팩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D_ 사무실 책상에 2L짜리 물병을 갖다 놓고 매일 마셔요. 여름에는 잘 이용하지 않지만 가을, 겨울에는 한증막을 월 2회 이상 이용하고 운동해서 땀을 많이 흘리려고 노력해요.
E_ 아베다의 ‘립 세이버™’와 바비 브라운의 ‘수딩 밤’, 작은 사이즈의 보디 오일. 피부가 건조해진 느낌이 들면 수딩 밤을 메이크업 위에도 수시로 바릅니다. 보디 오일은 핸드크림만 으로 건조함이 해결이 안 될 때 바르고요. – 최수오 (아베다 홍보팀 부장)

바비 브라운의 ‘엑스트라 수 딩 밤’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수딩 밤’

8. 쫀득한 게 좋아

A_ 멀티 밤과 페이스 오일. 특히 바비 브라운의 ‘엑스트라 수딩 밤’과 라메르의 ‘리뉴얼 오일’은 피부 표면에만 윤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흡수되어 피부 표면을 물론 속땅김까지 완벽하게 해소합니다.
B_ 쫀득한 질감의 스킨케어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여기에 오일을 더하는 건 당연지사. 양 또한 봄, 여름보다 0.5배 더 많이 바릅니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보습팩도 잊지 않아요.
C_ 피부가 얇고 약한 편이라 스크럽 알갱이 크기를 꼭 체크 하고 크림처럼 부드럽게 롤링되는 제품을 선택해요. 일주일 정도 집중적으로 클렌징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D_ 건조시킨 라임, 오렌지, 사과 등을 물에 넣어 하루에 서너 번 마셔요. 몸이 가벼워지는 것은 물론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 마감 중 사무실에서는 세안을 한 뒤 수면팩을 여러 번 덧 발라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E_ 클라란스의 ‘인스턴트 라이트 립 컴포트 오일’을 수시로 덧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하고,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으로 입술과 손의 각질을 다스리고 촉촉함을 더해요. – 최은영 (바자 뷰티 디렉터)

입큰의 ‘뉴이스트 허니 페이셜 미스트’

입큰 ‘뉴이스트 허니 페이셜 미스트’

9. 순하고 간단하게

A_ 겨울이 가까워지면 너무 건조해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팩을 하듯이 로션과 오일을 피부에 도톰하게 바르곤 해요. 특히 입큰의 ‘뉴이스트 허니 페이셜 미스트’는 침대 머리맡에 두고 수시로 뿌려요.
B_ 세타필 로션에 천연 호호바 오일을 두세 방울 떨어뜨려 서 발라요. 건조하지도 않고 트러블이 생기지도 않더라고요. 민감한 피부라 순한 화장품을 사용해요.
C_ 화장솜에 폴라초이스의 ‘안티 레드니스 엑스폴리에이팅 솔루션’을 묻혀 닦아낸 다음 엘리자베스 아덴의 ‘에잇 아워 크림’을 바르고 10분 후쯤 닦아내요. 파운데이션과 ‘에잇 아워 크림’을 섞어 바르고 쿠션으로 마무리하면 외출 준비 끝!
D_ 차를 마시면서 반신욕을 해요. 피부가 건조할 때는 보습에 효과적인 모과차를 많이 마셔요. 유자차나 라벤더, 캐머마일 등의 차도 피부에 좋더라고요.
E_ 존슨즈 베이비의 ‘수딩 내추럴 수드 앤드 프로텍트 밤’은 고등학생 때부터 사용한 제품이에요. 건조한 눈 밑, 팔자 주름, 코 옆에 쓱쓱 발라주면 금세 광이 나면서도 촉촉해져요. – 안아름 (모델)

러쉬 ‘매지컬 모링가’

러쉬 ‘매지컬 모링가’

10. 가볍게 듬뿍 바르기

A_ 러쉬의 ‘매지컬 모링가’는 밤 텍스처이긴 하지만 꽤 가벼워서 부담 없이 쓰기 좋고 수분감도 최고예요.
B_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주려고 노력해요. 피부를 포근하게 감싸는 듯한 텍스처의 크림을 사용합니다. 밤 타입 보다는, 리치하지만 텍스처는 가벼운 타입의 크림을 듬뿍 바르는 걸 선호합니다.
C_ 크림 타입의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해요. 시슬리의 ‘끄렘 므 공망뜨’는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할 뿐 아니라 사용 후 손 끝에 닿는 피부 느낌이 달라질 정도로 부드러워집니다.
D_ 물을 많이 마시고, 히터를 최대한 멀리해요. 시트 마스크도 자주 활용하고요. 저녁에 잠깐 10~15분 정도 붙이고 있으면 건조해진 피부가 물을 머금은 느낌이 들어요.
E_ 유난히 입술이 건조해서 립밤은 항상 챙깁니다. 파우치, 가방마다 한 개씩 있을 정도예요. 시슬리의 ‘꽁뽀르 엑스뜨렘므 레브르’는 마치 연고를 바른 듯 입술에 착 달라붙어 하루 종일 입술을 촉촉하게 해준답니다. – 양숙진 (시슬리 홍보팀 과장)

클라란스 ‘쌍딸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클라란스 ‘쌍딸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11. 섞으면 예뻐져요

A_ 페이스 오일과 보습 크림을 함께 사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궁합이 좋은 키엘의 ‘울트라 페이셜 크림’과 클라란스의 ‘쌍딸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1:1로 섞어 발라 피부를 보호합니다.
B_ 보습 크림과 보습 팩 외에 물광 주사나 리쥬란 힐러 등 시술의 도움을 받습니다.
C_ 페이스 오일과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자면 어느 정도의 각질은 다스릴 수 있어요. 클리닉에서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효과적이고요.
D_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가장 건강한 방법이에요. 하루에 물 2L 이상은 마십니다. 가습기를 늘 켜놓고 있고요.
E_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편이라 미스트를 휴대하고 수시로 뿌려요. 활용도 높은 바셀린도 챙기고요. – 최민희 (더씨엘클리닉 원장)

라메르의 ‘컨센트레이트’

라메르 ‘컨센트레이트’

12. 얇은 피부에는 얇게 여러번

A_ 피부가 얇고 예민해서 보습감이 좋고 제형이 가벼운 제품을 여러 번 덧발라야 피부가 편안하고, 피부 깊숙이 촘촘하 게 스며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라메르의 ‘컨센트레이트’는 여느 에센스 못지않게 촉촉하고 피부에 싹 스며들어요.
B_ 무조건 두껍게만 바르는 건 제 피부엔 맞지 않아요. 여름이든 겨울이든 피부 밸런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피부가 적당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C_ 진동 클렌저로 피부 속을 청소하고 일주일에 1회 정도 AHABHA 성분이 든 패드로 화학적인 필링을 해요. 스크럽 알갱이가 든 물리적 스크럽은 피합니다.
D_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을 섭취해요. 운동을 해서 건강 하게 땀을 흘리려고 애쓰고요.
E_ 작은 사이즈의 록시땅 ‘시어버터 밤’은 립밤으로 써도 되 고, 피부가 너무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났을 때 수정 화장하면서 바르기도 좋아요. – 김미구 (엘르 뷰티 디렉터)

조르지오 아르마니 ‘플루이드 마스터 프라이머’

조르지오 아르마니 ‘플루이드 마스터 프라이머’

13.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사이

A_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모공이 눈에 더 띄고 피부가 얼룩 덜룩해 보여 프라이머를 많이 쓰게 되더군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플루이드 마스터 프라이머’는 펄이 없고 크리미한 타입이라 이런 피부 고민을 바로 해결해줘요.
B_ 자기 전에 꼭 슬리핑 팩을 합니다. 수분 공급, 리프팅 등 다양한 기능의 슬리핑 팩을 준비해두어요. 스킨으로 피붓결 을 정리하고 아이크림을 바른 다음 팩을 두툼하게 발라요.
C_ 천연 흑설탕, 꿀 등으로 스크럽을 하고 팩도 해요. 수분 크림을 도톰하게 바르거나 기능성 에센스나 에멀션을 적신 화장솜으로 진정시키기도 하고요.
D_ 생과일을 갈아서 주스로 자주 마셔요. 물도 많이 마시고요. 뭘 먹는지에 따라 피부 상태가 눈에 띄게 달라지니까요.
E_ 코 옆이나 입가에 각질이 올라왔을 때 오일을 살짝 녹여 서 바르면 금세 가라앉아 유용하죠. 꼬달리 ‘폴리페놀 C15 오 버나이트 디톡스 오일’과 시슬리의 ‘블랙 로즈 프리셔스 페이스 오일’을 늘 휴대한답니다. – 이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엠 ‘페이스 토닉 밤’

14. 고농축 크림이 좋아

A_ 오엠의 ‘페이스 토닉 밤’프레쉬의 ‘크렘 앙씨엔느’는 악건성 피부에 리치한 수분을 선사해주는 귀한 선물이에요. 특별하게 관리하고 싶은 날은 자기 전에 좀 더 많은 양을 손 으로 녹여서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막으로 사용해요.
B_ 기존의 제품에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서 사용해요. 특히 토너 다음 단계에 사용하면 오일막이 가볍게 피부를 감싸줘 피부가 보다 촉촉해진 걸 느낄 수 있어요.
C_ 피부가 예민해서 스크럽제를 쓰기보다는 순한 일회용 팩이나 워시오프 타입의 젤 마스크를 올려둬요. 수분을 더 공급 하고 각질을 불리는 효과를 노린달까요?
D_ 달맞이꽃 종자유를 반 티스푼씩 먹기도 하고 한두 방울 을 토너 다음 단계에서 얼굴에 바르기도 해요. 악건성 피부의 속 건조도 해소되고 순한 오일이라 피부에 잘 받더라고요.
E_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한 율무스킨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리는데 가성비가 최고예요. 묵직한 뻬르뿌뭄의 오스만 투스 향 휴대용 향수로 그날의 스타일에 마침표를 찍어주지요. – 조윤희 (스타일리스트)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15. 일단 보습

A_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키엘의 ‘울트라 페이셜 밤’과 함께 특히 애정하는 제품이에요. 순하고 보습 효과가 뛰어나거든요. 좀 더 기능성 케어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는 루피나의 ‘캐트라 크림’을 함께 바릅니다.
B_ 무조건 보습! 피부 톤, 결, 윤기 등 모든 건 피부가 촉촉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C_ 피부도 입술도 각질이 잘 일어나요. 유독 심한 날 밤에는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입술에는 아리따움의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를 바르고 자요.
D_ 확실히 물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니 피부가 전보다 덜 건조해졌다는 게 느껴져요. 클렌징 또한 신경 써서 하는데, 수분을 최대한 많이 빼앗지 않는 폼 클렌저를 씁니다.
E_ 립밤은 꼭 챙겨두고 핸드크림은 가벼운 타입과 리치한 타입 두 가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컨디션에 따라 틈틈이 발라요. – 황기쁨 (모델)

톰 포드 뷰티 ‘립 컬러 샤인’

톰 포드 뷰티 ‘립 컬러 샤인’

16. 영양과 보습이 우선

A_ 톰 포드 뷰티의 ‘립 컬러 샤인’을 자주 발라요. 부드럽고 촉촉해 가볍게 발라도 선명하게 컬러가 표현돼요. 무엇보다 캐머마일 오일을 함유해 보습과 영양에도 좋더라고요. 라 메르의 ‘크렘 드 라메르’는 작은 케이스에 덜어 가지고 다니면서 피부가 갑자기 붉어지거나 건조할 때 발라요.
B_ 영양과 보습,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죠. 미스트, 크림, 립밤, 페이스 오일을 활용해 충분한 영양과 보습을 줘요.
C_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타입의 각질 제거제를 클렌저와 믹스해 사용해요. 그런 다음 라 메르의 ‘크렘 드 라 메르’와 ‘리뉴얼 오일’을 1:1로 발라 마무리합니다.
D_ 따뜻한 물에 생강가루를 조금 섞어 수시로 마셔요.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 면역력 강화에 좋아요.
E_ ‘리뉴얼 오일’과 ‘크렘 드 라 메르’ 샘플, 립밤 없이는 절대 외출하지 않아요. 컨실러와 리뉴얼 오일, 크렘 드 라 메르 중 하나를 믹스해 응급처치 해요. – 조소민 (라메르 홍보팀 과장)

17. 피부 온도 다스리기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 ‘블랙티 인스턴트 마스크’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 ‘블랙티 인스턴트 마스크’

A_ 프레쉬의 ‘로즈 페이스 마스크’‘블랙티 인스턴트 마스크’실내외 온도 차가 심한 겨울이 되면 얼굴에 열이 오르면 빨개지는데요. 문제는 한번 피부에 열이 오르고 나면 피부가 확 건조해지고 각질이 엄청 생긴다는 거죠. 이때 로즈 마스크로 수분을 공급하고 블랙티 마스크로 열기를 내리면 빠르게 원래 상태로 회복돼요.
B_ 피부에 열이 오르면 피부가 늙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지 않도록 해요. 집을 조금 춥게 하거나, 30분에 한 번씩 화장실에라도 가고, 미스트를 뿌려주죠.
C_ 알갱이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확 붉어지더라고요. 고마주 타입이나 파우더 타입 제품으로 살살 제거하는데 요. 그전에 반신욕이나 샤워를 해서 각질을 충분히 불린 다음에 제거해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D_ 하루 한 번은 꼭 환기를 해요. 가습기도 늘 켜놓고요.
E_ 한독약품의 ‘클리어 아이즈’와 라메르의 ‘립밤’을 항상 파우치에 넣어둡니다. – 최향진 (코스모폴리탄 뷰티 디렉터)

클라뷰 ‘화이트 펄세이션 디바인 펄 세럼 미스트’

클라뷰 ‘화이트 펄세이션 디바인 펄 세럼 미스트’

18. 뿌리는 게 최고

A_ 클라뷰 ‘화이트 펄세이션 디바인 펄 세럼 미스트’는 숍에서도 매일 쓰는 제품이에요. 갈라지고 각질이 들뜰 때 이 미스트를 뿌려주면 바로 가라앉는답니다.
B_ 세안 후 세면대에 둔 아벤느의 ‘오 떼르말’을 3초 안에 뿌 려 기초 케어 전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요. 이것만으로도 수분 크림의 효과가 두 배는 높아지더라고요.
C_ 화장 후에 일어난 각질은 바비 브라운의 ‘수딩 밤’을 이용 해 두들기듯이 눌러 잠재웁니다.
D_ 실내에선 무조건 히터 금지. 마지막 기초 단계에 오일로 보호막을 형성해줘요.
E_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입술이 극도로 건조해지기 때문 에 립밤은 필수! 아파 보이지 않도록 은은한 컬러를 더해줘서 좋아요. – 현승아 (차홍 아르더 메이크업 부원장)

샤넬 ‘이드라 뷰티 크렘’

샤넬 ‘이드라 뷰티 크렘’

19. 물, 물, 물

A_ 샤넬의 ‘이드라 뷰티 크렘’은 끈적임 없이 발리고 향이 좋아서 애용해요. 가을과 겨울에는 여기에 록씨땅의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페이스 크림’을 덧발라요. 수분감이 풍부해지면 서 피부에 착 흡수돼서 보호받는 느낌이에요.
B_ 피부가 건조하면 이런저런 문제가 늘 발생하더라고요. 언제나 그렇듯 수분 공급에 중점을 둡니다. 보습 크림은 필수 품처럼 늘 화장대에 준비해두고요.
C_ 피부 관리실에서 맞춤 관리를 받으면 훨씬 효과가 좋더라고요. 각질 관리부터 수분 보충, 영양 공급까지 하면 혼자 고군분투하는 것보다 빨리 회복돼요.
D_ 음료 대신 물,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E_ 미스트를 항상 지니고 다녀요. 이런저런 노하우 없이도 생각날 때마다 뿌려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정말 스마트한 아이템이에요. – 차주연 (스타일리스트)

샤넬 ‘이드라막스 액티브 모이스처 마스크’.

샤넬 ‘이드라막스 액티브 모이스처 마스크’.

20. 아이 러브 마사지

A_ 샤넬의 ‘이드라막스 액티브 모이스처 마스크’. 너무 건조 해서 스킨만 발라도 따가울 때, 바르고 자기만 하면 자극 없이 보습을 더해 겨울이 오기 전에 꼭 구입해요.
B_ 데일리와 나이트 스킨케어에 강약을 두고 보습 케어를 해요. 중간중간 마스크팩도 하고요.
C_ 입술에 바르는 유리아쥬 ‘스틱 레브르’를 조금 긁어내서 각질이 일어난 부분에 바르고 자요. 아침 세안 후에 수건으로 닦아내면 자극 없이 각질을 없앨 수 있답니다.
D_ 페이셜 마사지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오일을 손의 체온으로 녹여 자주 마사지합니다.
E_ 립밤이나 멀티밤을 챙겨 다녀요. 미스트는 추운 날씨에는 차갑게 느껴지고, 찬 바람이 불면 수분이 더 날아가버리는 느낌이라 오일이나 멀티밤을 발라요. – 강소영 (모델)

에디터
금다미
포토그래퍼
PARK JO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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