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수 저스틴 비버. 하이틴 가수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라보게 성장한 비버는 패션계는 물론 스트리트 씬, 힙합 씬, UFC와 같은 스포츠 경기 등 언제나 가장 뜨거운 이슈몰이가 한창인 곳이라면 빠지지 않는 스타가됐다.
현재 비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2016년 월드 투어 콘서트 ‘Purpose Tour’에 여념이 없다. 투어 진행에 맞춰 지난 5월과 6월, 퍼포즈 콘서트 기념 티셔츠, 후디 스웻셔츠 등을 뉴욕 브이파일즈(VFILES), 마이애미의 알케미스트(The Alchemist)에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소개했던 저스틴 비버.
이번엔 뉴욕 하이 패션의 상징과도 같은 바니스 백화점과 손잡고 퍼포즈 투어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따금씩 과도한 스타일링으로 놀림을 받기도 했던 비버의 새로운 변신인 걸까? 95달러부터 1,675달러에 이르는 가격대의 컬렉션은 90년대 그런지 무드와 스트리트웨어 풍이 적절히 섞인 익스클루시브 제품들로 구성됐다. 비버가 투어에서 실제로 착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과 더불어 그의 무대 의상을 담당한 컬트 브랜드 ‘피어 오브 갓(Fear of God)’의 디자이너 제리 로렌조(Jerry Lorenzo)가 추가로 디자인한 제품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NO PHOTOS’, ‘SECURITY’가 적힌 티셔츠와 후디는에선 현재 패션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베트멍의 영향도 느껴지는 듯! 물론 자신의 사진을 커다랗게 넣은 봄버 재킷에서 알 수 있듯, 비버의 나르시즘 역시 확실하게 표현됐다!
- 에디터
- 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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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las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