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레전드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가 그녀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담은 ‘케이트 모스 for 이큅먼트’ 컬렉션을 론칭했다. 그녀의 리얼웨이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이번 컬렉션은 슬립 드레스, 와이드 팬츠, 밀리터리 자켓 등으로 구성된다. 그녀만의 시크하고 쿨한 스타일링 방식은 이번 컬렉션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케이트 모스의 트레이드 컬러인 레드, 블랙, 화이트, 그레이 그리고 레오파드 프린트로 만들어진 스웻셔츠와 블라우스에는 데이빗 보위에게 영감을 받은 번개 프린트가 더해졌고, 별 프린트 실크 타이넥 셔츠는 로큰롤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또 주목할 것은 케이트 모스가 직접 이번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그녀 소유의 별장에서 촬영한 이번 캠페인 컷은 비밀에 감춰진 그녀의 사생활을 엿보는 듯한 비주얼로 제작되었다. ‘케이트 모스 for 이큅먼트’ 컬렉션은 오는 6월 2일부터 2주간 <네타포르테>에서 독점으로 만나 볼 수 있다.
- 에디터
- 우보미
- 사진
- NET-A-PORTER